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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배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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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있다[프레드릭 배크만] 브릿마리 여기있다국내도서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이은선역출판 : 다산책방 2016.12.07상세보기 "저는 아무 기분도 느낄 시간이 없어요. 오마르를 보살펴야 하니까요" 아이는 멍하니 그녀의 말허리를 자른다. 프레드릭 베크만, 작년에 "오베라는 남자"로 처음 만난 작가다. 그리고 그의 신작 발매만 기다리는 팬이 되어 버렸다. 따뜻한 시선속에 항상 예상을 살짝 벗어난 전개와 유머는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 책 역시 따뜻한 시선과 잔잔한 유머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러다 후반부 놀랄만한 압축과 진행으로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상투적이지 않은 결말은 더욱 긴 여운으로 다가온다. 어느 나이쯤 되면 인간의 자문은 하나로 귀결된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국내도서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이은선역출판 : 다산책방 2016.03.21상세보기 "오베라는 남자"를 너무 좋게 봐서 기대가 큰 상태로 이책을 펼쳤다. 난해했다. 현실과 아이의 상상력으로 펼처지는 이야기가 쉽게 읽혀지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점점 빠져들었다. 정말 잼있다. "오베라는 남자"와 많이 다른듯 하면서도 닮았다. 점점 이 작가가 좋아진다. 이 책은 마치 팀버튼의 영화를 보는듯한... "괴물이라고 해서 전부 다 처음부터 괴물이었던 건 아니다. 슬픔으로 탄생한 괴물도 있다."괴물이라고 해서 전부 다 괴물처럼 생긴건 아니다. 마성을 안에 감추고 있는 괴물도 있다."할머니가 그랬어요. '발로 똥 차지마라. 온 사방이 똥 천지가 될 ..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오베라는 남자국내도서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최민우역출판 : 다산책방 2015.05.20상세보기 슬픔이란 이상한 것이다. 자살 하기에는 내일도 오늘 못잖게 괜찮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