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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무무'를 일기 위해서 빌렸다. '첫사랑'은 팽귄클래식의 책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는 '첫사랑' 한편만 있다. 덕분에 '첫사랑'도 다시 보게되고 원하던 '무무'도 보게되었다. 덤으로 '귀족의 보금자리'까지... 다시 봐서 그런가 잼있고 쉬게 잘 읽혀졌다. 그런데 '귀족의 보금자리'가 좋았다는...
그러나 그때 경험한 행복감은 내 일생에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그것은 달콤한 아픔이 되어 내 온몸에 퍼졌고. 마침내 환희에 찬 도약과 외침으로 변했다. 정말로 나는 아직 어린애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