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 변해버린 신들의 놀음판
목숨을 건 한 수가 시작된다!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정우성),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단 한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이범수)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바둑은 몰라도 된다. 그냥 액션영화다.
그냥 조금 새로울뿐...
중반으로 갈수록 그 새로움은 사라저 버리고
정우성과 이시영의 관계도 잘 안보이고...
한바탕 싸움판으로 끝나버린다.
좀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