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KGM 넥스턴 스포츠 쿨맨 2024년식)에 애플카플레이 한번 사용 해볼까 하고 유선으로 연결해봤다. 애플카플레이의 UI가 차량의 기본 UI보다 편해서 점점 사용하는 횟수가 늘었다. 사용 빈도가 늘다 보니 점점 유선의 불편함도 증가했다. 알리 발 저가 제품을 찾다가 품질, 배송, 사후 관리(서비스)등을 고려하여 국산 제품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국산 몇 개의 제품을 찾아보다가 안드로이드와 애플카플레이 둘 다 지원하는 기종과 링크핏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당분간 핸드폰을 바꿀 계획이 없어 최종 벤딕트 링크핏 애플카플레이 버전으로 선택했다. 물론 착한 가격도 결정에 영향을 줬다.
나는 주로 네비와 밀리의서재 전자책, 음악을 듣는 것만 사용한다. 차량의 기본 네비와 폰과 차량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위 기능외에 전화까지 모두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오히려 USB포트를 사용(음악) 할 수 있어 더 유리한 점도 있다. 그럼에도 애플카플레이를 사용하는 건 사용자 UI가 더 좋다는 점이다. 화면도 더 이쁘다. 이거 하나 애플카플레이 사용 할 충분한 이유가 된지 않나?
링크핏을 설치하고 며칠 사용한 경험으로는 편하다는 점이다. 기동을 켜는 순간 자동으로 연결된다는 이거 단 하나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게 불편 하기도 하다는 점이다. 유선으로 연결시 애플카플레이가 실행되고 제거시 자동으로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모든 기능을 잘 사용할 수 있었는데.. 링크핏 사용시 블루투스 페어링 해제를 해서... (그래도 시간내서 테스트는 해봐야겠다.)
아직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지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 기계 차제에 온,오프 스위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 가끔 애플카플레이가 아닌 기본 UI를 사용해야 될 상황이 있다. 이때 기기를 제거 하거나 자동차의 설정으로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운전 중에는 특히 위험하다.) 온,오프 스위치가 있으면 이 기능을 이용해 차량의 기본 인터페이스와 애플카플레이 전환 및 사용에 아주 좋을 듯
- OFF 기능이 있으면 차량과 핸드폰의 블루투스 페어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USB연결 포트도 하나 있었으면.
- 애플카플레이 온,오프 스위치가 가능할 경우 USB포트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핸드폰의 음악이 아니라 음악, 동영상 파일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고 싶을 때나 네비 업데이트 같은 작업을 할때 링크핏을 제거하지 않고 off상태에서 차량의 기본 USB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차량의 기본네비와 기능으로 만족 한다면 굳이 애플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예쁜 화면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폐이스 그리고 원하는 네비의 사용이 필요하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가끔 한번씩 사용 한다면 그냥 유선으로. 대신 유선으로 연결시 선이 매우 중요하다.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행히 잘되는 선을 찾아서 사용 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무선동글이 구입으로 마음을 굳히고 이 제품을 구입했다. 안전이 최 우선이니까!
주문 후 다음날 제품 도착!
아주 깔끔한 포장과 구성품
노안인 나에게 설명서는 최악이다. 너무나 작을 글씨 결국 포기. 홈폐이지에 접속해 최종 확인했다. 제발 설명서 좀 잘 보이게 만들어 주세요 ^^
차에서 사용하기 전에 먼저 UPDATE
차량에 연결, 차량과 연결된 기존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제, 블루투스 링크핏에 연결. 성공!
뭔가 불안해 보이고 마음에 안든다.
애플카플레이 정상 작동 확인 했으니 이제 선 정리부터. (금속 USB 4.0 C타입 어댑터(알리에서 구입))
어댑터 하나로 해결. 깔끔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에서 만족하는 걸로!
핸드폰 단축어에서 자동화 생성
시동을 걸면 이렇게 네이버 네비가 ^^
이제 밀리의서재 전자책 들으면서 출발...
링크핏을 설치하고 나니 이제 핸드폰이 눈에 들어온다. 거치대를 사야 하나? 차 어디를 둘러봐도 거치대를 설치할 마땅한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고민의 시간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