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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영화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 9 Muses Of Star Empire , 2012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 (2014)

8.5
감독
이학준
출연
나인뮤지스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82 분 | 2014-09-25


꿈만으로 스타가 되는 건 아니다!
성공이 아닌 생존을 위한, 그녀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K팝의 중심 대한민국에서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나인뮤지스’를 기획한다. 모든 것이 수치로 환산되고 이분법적 갑을 논리가 좌우하는, 정글처럼 치열한 세계에서 아홉 명의 소녀들은 꿈과 성공을 향해 달려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이 감당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아져만 간다.
 데뷔무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태에서 멤버의 무단 이탈과 팀분열은 리더 교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우여곡절 끝에 치른 데뷔무대는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모두의 꿈과 희망을 산산 조각 낸다. 욕망과 좌절, 질투와 배신이 들끓는 가운데, 꿈을 위해 치르는 그녀들의 열정과 땀은 점점 상처로 얼룩져가는데..




 사실 나인뮤지스 잘 모른다. 가끔 TV를 통해 봤을 뿐이다. 그러다 어떤 프로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가수를 봤다. 이쁜데 뭔가 좀 멍해보이는 그런데 매력적인... 노래를 아주 잘했다. 그 가수가 바로 나인무지스의 세라였고 그 후로 난 조금씩 이 그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녀들의 열정과 노력이 보는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을 텐데... 그렇게 보여지지 않아 안타깝다.

  영화를 보고 세라의 YouTube를 찾아 들어가 봤다. 나인뮤지스 탈퇴 후 올린 영상들을 봤다. 노래를 부르며 환하게 웃고 있지만 왠지 슬퍼보였다. 세라, 이런 세상을 향해 웃을 수 있는 그런 가수로 돌아오길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