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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해외

Sumatra Tano Batak (수마트라 타노 바닥)

Sumatra Tano Batak 수마트라 타노 바닥

 - 부드러운 목넘김과 이어지는 탄듯한 향기와 긴 여운의 단맛



 9월 빈스박스 제품중 가장 먼저 선택한 커피다. 첫 향의 느낌으로 좀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칼리타로 드립!


 첫 한모금을 마시면서 조금 놀랐다. 쓴 맛을 예상했는데 너무나 부드럽다. 옆에서 한모금 마신 마눌님 살짝 맛만 보더니 뒷맛이 없네 한다. 그런데 이커피 놀라운 반전을 가져온다. 조금씩 목에서부터 단맛이 올라온다. 그리고 오래 지속된다. 식어도 변화가 그의 없다. 오히려 조금 식었을때 나타나는 약한 신맛의 조화가 아주 완벽하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이어지는 탄듯한 향기와 긴 여운의 단맛


 오랫만에 최고의 커피를 만난듯...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이샤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마치 게이샤를 마시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