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페이스북 커피드백에서 나눔글을보고 신청했다. 파나마 커피 몇번 마셔봤지만 게이샤를 제외하곤 큰 감동을 느껴본적이 없어 따로 구입해서 마신적은 없다. 이번엔 어떨까 하고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는 쪽지를 받고 이렇게 원두를 받게 되었다.
쌉싸름합과 함께 구수한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고 조금 독특한 후미가 인상적이다. 쌉싸름한 여운뒤로 단맛이 살짝 올라온다. 뭔가 잼있다. 하지만 커피가 입안에 머무는 시간과 목 넘김시 조금 불편하다. 산미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환영 받을듯하다. 하지만 난 산미가 너무 좋다. 설명대로 부담없이 마시기 좋을듯 하다.
예상밖의 단맛과 구수한 여운... 그 여운이 좀 짧은게 아쉽다.
- 50g 왔다. 연말이라 그런가 우편도착이 꽤 늦었다.
- 친절한 설명까지..
- 칼리타 웨이버로 드립
- 22일 로스팅했으니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커피빵이...
- 25g으로 300ml를 추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