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arica Hacienda Sonora Red Honey(Micro Lot) Specialty
(코스타리카 하시엔다 소노라 레드허니)
지난 토요일 로스팅한 소노라 레드허니를 오늘 회사에 가져와서 클래버로 내려봤다. 우선 무슨 향인지 표현하긴 힘들지만 좋은 향과 한모금 머금었을때의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산미, 그리고 살짝 느껴지는 쓴맛을 남기며 넘어가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마치 내추럴 커피를 마시는 듯한 후미와 단향의 긴 여운이 기분좋다. 역시 조금식 나는 탄맛은 어쩔 수 없다.
허니 프로세스를 과거에는 크게 옐로우와 레드로만 구분했었다면 요즘에는 조금 더 세분화해서 구분하는 편인데
- 화이트 : 점액질을 90% 제거 후 건조
- 옐로우 : 점액질을 70~80% 제거 후 건조
- 레드 : 레드는 과육만 아주 얇게 제거
- 블랙허니 : 레드처럼 과육만 얇게 제거 후 하루는 덮어서 건조, 다음날은 덮게를 제거하고 건조하기를 반복
- 지난 토요일 로스팅한 코스타리카 하시엔다 소노라 레드허니
- 클래버로 추출 후 잔에 담긴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