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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함께

달카페 그리고 낙동강

달카페 그리고 낙동강





 어제(토요일 2.21) 비가오는 바람에 외출을 포기하고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었다. 오늘 아침도 흐린 날씨에 외출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봄날이다.

 나가자는 말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아이들... 내복위에 옷을 막 걸치고 옷 입었다고 나가잔다. ㅠㅠ 가까운 박물관에 가려고 나섰는데 박물관 가는 도중에 행선지를 달카폐로 변경했다. 나온김에 낙동강이나 한번 보자는 단순한 이유로...

 달카페에 들러 커피한잔을 사들고 나왔다. 케냐 AA. 좀 더 맛있는 커피를 원했지만 스페셜 커피는 없다. 그런데 가격도 좀 한다. 커피에 조금 실망하고 주위를 좀 걸었다. 따듯하다. 여긴 완전 봄이다. 텅빈 커피잔을 한손에 꼭 쥔 겸둥이 어쩌면 좋아...




 - 달카폐







 - 커피를 기다리며...






 - 낙동강도 좀 봐주고...


201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