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커피나눔글을 보고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 어제(6.24)저녁 집에도착해보니 도착해 있다. 카페에서 올라온 글을보고 컵과 마가렛트도 같이 온걸 알고있었는데 마가렛트는 이미 우리 따님이 해치우셨네! ^^ 살짝 열어본 커피, 커피향이 아주 좋다. 그리고 커피색이 아주 진하다. 이렇게 진한색 커피 오랫만이다.
늦은 시간이라 보관용기에 옮겨닮고 그냥 잘려고 했는데 커피가 보관용기를 넘어 탈출을 시도해서 그냥 한잔 마시자 하고 드립을했다. 별 생각없이 핸드밀을 풀고(더치 내렸던 기억이 있어 굵기조절을 위해...) 열심히 핸드밀을 돌리는데 소리가 이상하다. 그래도 뭐 별일있을려구 하고 다 갈고 뚜껑을 열었는데... 이런 너무 굵다. 해드밀 조정을 핸드드립으로 해놓았는데 또 조정했나보다.(전동그라인더 갖고싶다.) ㅜㅜ
엉터리 막드립에 커피맛도 잘모르지만 일단 첫 느낌은 처음 신맛이 살짝 올라온다. 어 괞찮네 하는 순간 쓴맛이 강하게... 일단 첫 느낌을 알았으니 이제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갖고 드립을 해봐야겠다. 커피브로스님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