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10.03) 동해 결혼식에 갔다가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갈 목적으로 강릉으로 달렸다. 목적지는 여기 저기서 많이 들어본 카폐인 산토리니... 다음주면 커피 축제인데, 이 축제는 나랑 안맞나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금씩 엇갈린다.
산토리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고 내부도 뭐 특별한건 없다. 커피는 난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코케, 마눌님은 예가체프 셀링가를 마셨다. 역시, 남이 내려주는 커피가 조금 더 맛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건 역시 돌아오늘길에 테이크아웃한 커피 파나마 에스메랄다 보케테 게이샤다.
- 카폐 산토리니
- 커피와 함께 주문한 커피명이 적힌카드가 같이나온다. 좋은 아이디어다.
- 햇볕이 좋아서일까 물놀이하는 아이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