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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함께

새해 첫 외출, 공놀이

 어디로 나갈까 고민하다 며칠전에 착한가계로나온 우동집이 김해 기적의도서관 근처인게 생각나 천원짜리 공하나 사서 출발했다. 도착하니 "여기 내가 오던 도서관이야!"를 외치며 도서관부터 가자고 외치는 나은양, 역시 놀이터 마냥 도서관 안을 뛰어(?) 다닌다. 마음껏 놀았는지 이젠 공차러 가자고...

 공원에서는 전쟁이... 공 한개를 산게 실수다. 

 밥먹으러 가자고 겨우 달래 목적지로 향했으나, 긴 대기줄에 바로 돌아섰다. 여긴 적어도 몇달 후에나 와봐야할듯 하다. 그냥 근처 쌈밥짐에서 점심해결하고나니 다시 도서관으로 가자는 나은양... 그래도 이번에는 책도 좀 본다. 막상 집으로 가자니 또 안가겠다고... 마눌은 그 와중에 책 2권도 빌린다.

 역시, 돌아오는 길엔 나란히 뻗어버리는 두 녀석들...













201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