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기예보를보니 여행 3일째 되는날 비소식이 있다. 급히 2일차 아침에 성산 일출봉에 가는걸로 결정하고 길을 나섰으나 주차창으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차들이 줄지어있다. 바로 포기하고 원래 일정대로 움직이기로 결정하고 산굼부리로 향했다. 산굼부리에서 뜰향기 그리고 에코랜드까지 오늘 일정은 완벽하게 진행됐다.
산굼부리에 와보니 성산 일출봉을 일직 포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난다. 산굼부리를 둘러싼 저 많은 오름들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아쉬운 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을 위해 제주도에 한번더 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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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주는 오름을 올라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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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도 지쳐버린 겸군, 에코랜드에서 또 안겨 잠든다. 그 와중에고 기차 소리만 들리면 기차 타겠다고 일어난다. 동생이 잠들어 있던 말든 신난 나은양, 그저 잔디밭과 나무 작대기 하나만 있으면 최고다. 맨발로 이렇게 뛰어노는건 너 뿐이네...
- 이번에도 성산 일출봉은 이렇게 멀리서만...
- 너무나 멋진곳, 산굼부리
- 뜰향기에서의 점심. 머 특별히 기억되진...
- 산굼부리에서...
- 에코랜드, 처음엔 조금 실망... 하지만 조금 걷다보니 행복... (아이스크림 첫경험하는 겸둥이 정신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