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t Coffee Roasters 후기
- Ethiopia Konga Natural
칼리타로 드립 마눌님과 함께 마셨다. 첫마디가 "셔"... 그래도 싫지는 않으가보다. 잘 마신다. 이커피는 우리 마눌님 테스트에 통과 ^^ 역시 에디오피아 커피다. 향기가 아주 좋다. 산미는 있는 편이긴 하지만 적당하다. 아주 기분좋은 정도 보다는 조금 강한... 그리고 나로서는 표현 하기가 어려운 에디오피아 커피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입안을 감돈다. 아쉬운건 지속성이 좀 짧다. 좀 더 긴 여운이 아쉽다.
[Giant G] Espresso Blend
머쉰이 없는 관계로 칼리타로 드립했다. 이건 늦은 밤이라 울 마눌님은 한모금만... 그리고 한마디... "이커피는 뭔가 하나 빠진 기분이야!" 평가 참 애매하다... 나도 한모금... 음... 이거 좀 애매하긴 하다. 쓴맛과 신맛의 조화가 잘 된듯 하면서도 개운하지가 않다. 그리고 특별한 맛의 여운이 없다. 울 마눌님의 평가가 이해된다. 나의 개발 드립때문이겠지... 좀더 연습을... 이놈은 아무래도 거의 나 혼자 마실듯 ...
- 에어로 프레스로도 한번...
에어로 프레스는 좀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듯 하다. 내가 커피탄다 그러면 항상 들려오는 한마디 "누르지마" 나도 인증!!! 언제쯤 이놈과 친해질까? 이놈으로 내린 G 쓰기만 잔뜩... (역시 혼자마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