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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은

공룡박물관? 놀이터?


공룡보다 산과 바다가 더 좋았던...



그렇게 공룡 공룡을 외치며 며칠 전부터 기다리던 나은, 막상 공룡박물관에 도착하자 슬금슬금 뒷걸음친다. 박물관은 이렇게 스치듯 지나버린다.  결국 놀이터와 바닷가에서 돌던지기로 시간을 마무리한다. 우린 왕복 4시간이나 걸려 놀이터에 다녀온 걸까?


201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