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았다. 그동안 어디에 뒀는지 몰라 잊고 살았다. 청소 한답시고 뒤지다 발견한 롤라이 35S, 몸체 먼지만 조금 딱아주니 봐줄만 하다. 그런데 사용법이 기억안나 한동안 처다보기만 했다. 물론 곧 적응했다. 이 카메라 처음본 우리집 아가들 사진 찍어 달란다. 그러고는 사진 보여달라고... 필름 카메라를 모르는 아가들... 설명하긴 더욱 어렵다. 결론은 이거 만지면 안돼!!!
이녀석 귀한 몸이다.1997년 전세계 1500대만 만들어져 판매되었다는 한정판 롤라이 35S
사용의 흔적이 많지만 잘 작동한다. 빨리 필름도 주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