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극장으로 피난... 그런데 극장안 너무 춥다.
첫 가족 극장 나들이! 영화 선택은 쉽다. 겸군 보는 영화가 월 E, 빅히어로, 인크레더블, 아이언 자이언트... 그리고 최근 R2D2에 빠져 스타워즈를... 그러니 영화선택은 당연히 인크레더블2.
아주 신나게 웃고 왔다. 겁많은 딸, 무서워 하면서도 깔깔대며 잘본다. 나름 영화 광인 겸군 역시 영화가 끝나도 일어날줄 모른다. 집에서도 영화를 보면 엔딩음악이 끝나고 화면이 어두워 질때까지 보는 겸... 사람들이 모두 나갔는데 춤까지 추며 마지막까지 즐긴다. 부끄러우니 좀 일직 나가자 아들아...
일요일은 물놀이... 사람이 너무 많다...
물놀이는 그나마 다행이다. 큰 아이들이 너무 많아 마음껏 놀지 못했나보다. 2시간을 못채우고 나온다. 이제 그만 할거라고... 아가들 30분만 더놀지... 그러면 난 보던책을 마무리 할수 있는데... 역시 생각대로 되는 법은 없다. 그냥 조금 늦게자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