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 이야기다. 오래전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화 된다는 뉴스에도 많이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주인공에 캐스팅된 정유미를 향한 공격도...
물론 그 이전 소설이 대 히트를 하고 있을때에도 소란이 있었다. 나 역시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아내에게도 읽어 보라고 권했다. 아내는 이런 책 싫다고 안본단다.
도대체 왜 이런 논란이 생기는지 나로서는 전혀 이해 할 수 없다. 아내가 말하는 '이런 책'이란 또 뭘 말하는 건지도...
그뒤로 틈틈히 관련 서적을 찾아 읽었다. 난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분명한건 난 아직 많이 모른다는 점이다. 그래도 한가지는 이해했다.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 하다는 것. 이로인해 수 많은 논란이 발생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들어주는 용기, 그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