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Kalibus La Sierra GEISHA 2014 COE #1위
처음 맛보는 게이샤는 물론이고 COE 1위의 커피도 처음이다. 설램과 기대속에 칼리타로내린 과테말라 게이샤. 한무금 마신 순간 깜짝 놀랐다. 강렬하다. 조금 쓴듯한 첫느낌 바로 뒤이어 오는 강렬한 풍미란... 몸값이 왜그리 높은지 알겠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렇게 찾는구나...
식을수록 신맛이 도드라진다. 뜨거울때 보다는 따뜻할때가 나에게는 더 좋은 느낌이다. 강렬한 풍미는 여전하다. 다 마시고도 오랜시간(두세시간?) 입안을 감도는 향기와 맛은 단연 최고다. 다양한 맛을 표현 못하는게 참 아쉽다.ㅋㅋ 클래버로도 내려마셔 봤는데 그렇게 강렬한 느낌은 없다. 그냥 칼리타로 내 맘대로 내려 마셔야 겠다. ^^
강렬함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의 향긋한 향기와 맛의 긴 여운... 계속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