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그림을 그려 주겠다는 글을 보고 신청해서 받은 커피로 그린 그림이다. 무슨 사진을 보낼까 고민하다 나은이 어릴때 사진을 골랐다. 그런데 내가 사진을 잘못 골랐나? 어제 받은 그림을 본 나은이가 한마디 한다. "난 다른 사진이 더 좋은데..." 그저 웃음만... 좀 지나니 자기도 미안한지 아빠 나 이사진 좋아 하며 그림을 꼭 안고 다닌다. 그러고는 여기 뭐라고 적혀있는지 알려 달란다. 두번 듣더니 외웠는지 "향기로운 공주님 나은 커피로 그리다"를 외친다. 여우다.
- 나은 커피로 그리다.
- 원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