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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국내

휴가철, 야외에서 손쉽게 커피를 즐기는 방법

 

 어라운지 서포터즈 2기 8월 두번째 미션은 "휴가철, 야외에서 손쉽게 커피를 즐기는 방법"이다. 딱히 야외에서 커피를 내리거나 하지 않기에 그냥 평소에 하는 벙법을 적기로 마음먹고 커피용품쇼핑몰 어라운지에서 먼저 어라운지 보틀 실버를 담았다. 그리고 원두는  개인적으로 아이스 커피를 내릴때는 내추럴 방식의 원두를 선호한다. 그래서 원두를 고를때 어라운지 갓볶은커피 중 에티오피아 아리차 내츄럴을 먼저 장바구니에 담으나 구매 직전에 인도 커피의 맛에 대한 궁금증에 오늘의 특가 상품으로 올라온 인디아 몬순 말라바르 AA로 구매를 했다.

 - 보틀 실버 개봉기

 

 여름이고 또한 요즘 더위 또한 대단하다 보니 주말 아이들과 나들이 갈때 주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드립백과 뜨거운 물, 분쇄된 원두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 더위에 이런 귀찮은 일을 하고 싶지 않다. 물론 아이들과 있다보면 그럴 여유도 없다. 그래서 나는 주로 이런 방법을 이용한다. 나의 방법은 이렇다. 아침 일직 일어나 적어도 출발하기 한두시간 전에 보틀에 커피를 내려 냉동실에 넣어 버린다. 그리고 출발할때 꺼내 들고 나가는 것이다.

 검증안된 인도 커피와 어라운즈에서 구입한 보틀도 있고 해서 두개의 원두를 이용해 즐기기로 마음 먹고 준비했다.  음... 인디아 몬순 말라바르 AA 이 커피 뭔가 좀 독특한 향이 있지만 나와 안 맞다. 쓰다... 조금 많이... 이 원두 방법을 평소와 다르게 바꿔가며 조금 더 드립해서 마셔봐야겠다. 역시 아이스로는 내추럴이 더 좋은것 같다. 내추럴커피 특유의 향이 아이스와 더 잘어울리는것 같다.

 

 

 

 

 - 내가 로스팅한 Nicaragua Santa Maria de Lourdes Natural원두와 어라운지에서 구입한 인디아 몬순 말라바르 AA



 


 



 

 

 - 보틀 2개를 준비하고 보틀에 얼음을 2/3정도 채운뒤 드립백을 설치하고 각각 원두 20g씩을 그라인드로 분쇄후 드랩백에 채운다.




 

 

 

 


 - 뜸들이기 후 양쪽을 오가며 드립한다. 사진처럼 2/3안되는 양만큼 추출한다.





 

 

 


 - 추출이 완료되면 바로 뚜껑을 닫고 냉장고 냉동실로 직행... 냉장고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집에서는 댕동실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사이가 가장 좋았다. 이동 후 마시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 정도로 얼음이 얼었을때가 가장 좋았다. 역시 파우치가 있는게 좋다. 특히 아이스일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