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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국내

아이스 커피에 어울리는 원두 추천

 

 

 원두커피쇼핑몰 어라운지의 어라운지 서포터즈 2기 8월미션이 "아이스 커피에 어울리는 원두 추천"이다. 어떤 원두를 고를까 고민하다 어라운지 갓볶은커피중 아주 고가의 원두인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가 이달의 원두로 할인 행사중인것을 보았다. 그리고 바로 장바구니로...

 

 지금 이달의 원두 외에도 이번달(8월) 한달내내, 매일매일 써프라이즈 행사 중이다.

  - 어라운지 2주년 기념 이벤트, 원두 매일 특가 소개
     (https://www.arounz.co.kr/event/goods_event.php?event_ix=0390)

 

 몇년 전 말로만 듣든 게이샤를 지인을 통해 구매하여 마셔본적이 있다. 아직도 그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뒤로 리브레, 커피플렌트, 모모스등의 로스터에서 명절과 같은 아주 특별한날에만 구입해서 가족, 친척들과 즐긴 그런 커피다. 

 

 항상 따뜻하게만 즐겼든 원두라 아이스로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마침 어라운지의 서포터즈 2기 행운과 이달의 원두라는 기회를 접하고 제대로된 아이스 드립기구도 없지만 집에있는 드립 도구를 이용해 한번 도전해 봤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최고다. 지금까지 마셔본 아이스 커피중 가장 맞있다. 게이샤 특유의 산미가 시원한 아이스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긴 여운 또한.... 한가지 특이한 점은 따뜻하게 마셨을때 군고구마 같은 향의 여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아이스로 내렸을때는 군 밤의 여운이 느껴졌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얼음이 녹을 수록 점점 희석된다... 그래서 빨리... 너무 빨리 마셔 버리고 아쉬워 한다는 정도...


 

 

 

 - 원두 20g을 준비하고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이것도 어라운지에서 구입)에 필터를 넣고 뜨거운물로 살짝... 그리고 서버에는 얼음을 가득....





 

 


 - 그라인드로 간 원두를 드리퍼에 붓고 뜸들이기... 역시 상당히 약배전이다. 그라인드로 분쇄할때 많이 힘들다. 그리고 커피빵도 없다...







 


 - 정성껏 드립... 원두 20g 투입하여 아래 사진 처럼 300mm 안되는 양을 추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