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은 끝났다!
적이 강해진 만큼 그도 강해져야만 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다!
아이언맨, 어벤저스,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에 위기감을 느낀걸까?
스파이더맨 이상해졌다.
영화 초반 멋진 분의기는 어느새 지루함으로 바뀌어 버리고
쓸데없이 화려하기만 한 액션은 짜증을 부른다...
그나마 주연 두 배우의 매력에 끝까지 본다.
여 주인공의 죽음은 솔직히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다.
더이상 엠마 스톤을 볼수 없다니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