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슬로프스키1 바로 보면 사랑이 보인다 이정하 / 영화평론가 키에슬로프스키가 연작 중 여섯 번째 작품을 극장용으로 재편집하면서 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키에슬로프스키의 영화는 근본적으로 다큐멘터리이며 단펀영화이다. 여기에서 다큐멘터리라면 오직 인간 정신의 진실만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이며, 단편영화라면 "장편영화는 누구나 찍을수 있지만 단편영화는 진정한 예술가만이 찍을수 있다"라고 했을 때 바로 그것을 뜻한다. 연작을 '인간 내면에대한 열편의 다큐멘터리적 단편영화'라고 규정지을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음주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영상문화읽기 영화 바로 보면 사랑이 보인다 키에슬로프스키의 최고 걸작 그가 를 마지막으로 극영화를 그만두고 다시 다큐멘터리로 돌아갈 것을 선언한 사건은, 영화계를 쇼비즈니스계와 동일시 하는 사람들의 구.. 2018.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