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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2014



두근두근 내 인생 (2014)

6.7
감독
이재용
출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 백일섭, 허준석
정보
드라마 | 한국 | 117 분 | 2014-09-03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과 가장 어린 부모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이 영화 포스트가 너무 좋았다.




 이 영화 실패다. 분명 좋은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안보인다. 유일한 볼거리는 역시 송혜교다. 그나마 이것도 갑자기 터진 탈세때문에 아쉽게 묻혀 버렸지만... 강동원은 최악의 선택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를 보면서 듣 생각은 이렇다. 왜 지들 끼리만 슬퍼하고 울고있지? 감정 전달이 전혀 안된다. 감독의 의도적인 연출인지는 모르지만 아쉽다. 한번 울어봐 하며 영화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리고 너무 어른스러운.. 너무나 어른스러운 아이의 대사도 거슬렸다.

 아쉬움만 가득한 영화. 송혜교의 다음작품이 기대된다. 어떤 선택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