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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함께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을 찾아왔다. 막상 도착해서는 토끼가있는 곳은 번개처럼 지나가 버린다. 나은이 이상한 냄새가 많이 안다며 코를 잡고 빨리 벗어나려한다. 토끼 보다가 영문도 모르고 끌려나온 불상한 겸둥이...


 산토끼노래동산까지와서 놀이터서 제일 열심히 논다. 나은이는 무섭다고 레일을 터러가지도 않는다. 겸둥이는 겁도없다. 내려오자마자 아빠 한번더를 외친다. 두번째 레일은 겸둥이를 내 다리위에 안올리고 바로 레일위에 올리고 내려왔다. 엉덩이가 좀 떠거운지 잼있다면서도 또타자는 말은 안한다. 


 나은양 오늘 멋진 어록을 남겼다. 오늘 뭐가 제일 좋았어? "아이스크림 먹은거요" 그럼 이제 여기 오지말고 집에서 아이스크림 먹자. "아뇨, 여기와서 아이스크림 먹는거요!" 이 와중에 겸둥이 살짝 끼어든다.


 "내일 또와요"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