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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함께

강구항

집으로 돌아가는길 강구항에 잠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저욱 많이 알려진 곳이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익숙한향기, 바다냄새가 춤을춘다. 주차하고 천천히 들어가보면 전부 대게집이다. 가게를 지날때마다 사장님, 가격한번 알아보세요. 하며 외치는 소리들, 정말 싫다. 대게를 먹으러 왔다면 이곳 추천 하겠지만 우리처럼 잠시 쉬어가는 목적으로 들린다면 글세...


여기 들렸다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도로위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포항까지 꽉막힌 도로... 정말 오랫만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다음부터는 집으로 돌아갈때는 최대한 빨리 이곳을 벗어 나는걸로 해야겠다. 대신 포항이나 경주에서 쉬어가는 걸로...




































- 제비 정말 오랫만에 본다.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