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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377

비의 왕 헨더슨[솔 벨로(SAUL BELLOW) ] 비의 왕 헨더슨국내도서저자 : 솔 벨로(SAUL BELLOW) / 이화연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11.15상세보기 솔 벨로, 이 작가와 친해지기가 쉽지않다. 핸더슨의 그 길고 위험한 여행이 내게 전혀 와 닫지 않는다. 의미가 있었는지도... 생각보다 페이지가 쉽게 넘겨진건 그나마 다행... 2017. 10. 31.
사물들[조르주 페렉] 사물들국내도서저자 : 조르주 페렉(Georges Perec) / 김명숙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06.27상세보기 1965년 조르주 페렉의 데뷔작이라고한다. 시작이 아주 인상적이다. 눈에 보이는대로 사물들을 기록하고있는 이 지루한 도입부, 조금식 책을 보고 있자면 환상의 도입부였음을 알게된다.이책 정말 좋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아무것도 아닌 내용, 우리의 삶,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아주 오래전(1965년 이전) 그들의 삶, 여전히 이곳에서도 진행 중이다. 조금 욕심을 줄인다면 행복할까? 2017. 10. 27.
오기 마치의 모험[솔 벨로] 오기 마치의 모험 1국내도서저자 : 솔 벨로(SAUL BELLOW) / 이태동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11.15상세보기오기 마치의 모험 2국내도서저자 : 솔 벨로(SAUL BELLOW) / 이태동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11.15상세보기오기 마치의 모험 3국내도서저자 : 솔 벨로(SAUL BELLOW) / 이태동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11.15상세보기 너무나 힘겹게 시작한 책이다. 보기 너무 힘들고 지겨워 대강 빨리 봐 버려야지 하는 맘으로 겨우 맘잡고 계속 진행했다. 그러네 1권 후반부에 가서 조금씩 보는 재미가 살아났다. 그리고 3권까지 번개처럼...쉽지 않은 내용의 책이다. 꽤 많은 사고력과 시대적배경 지식을 필요로 한다. 내용을 쉽게 말하지 못할정도니 엄청 대강대.. 2017. 10. 25.
황산문화체육공원 코스모스 황산문화체육공원, 자동차로 지나가다 보라색 가득한 공원을 보고 주말에 찾아갔다. 그 보라색의 정체는 코스모스였다. 그것도 조금씩 힘을 잃고있는 코스모스... 한달전부터 코스모스 사진 찍어야 하지 하고 말하고 다녔는데 이렇게 끝 무렵에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찍게되었다. 가을, 흔한 코스모스 사진들... 2017. 10. 17.
W 또는 유년의 기억 [조르주 페렉] W 또는 유년의 기억국내도서저자 : 조르주 페렉(Georges Perec) / 이재룡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1.06.27상세보기 처음들어보는 작가다. 200페이지도 안되는 짧은 분량이라 빠른시간에 한권 읽을 목적으로 집어든 책이다. 그런데 너무나 낮선 스타일과 전개에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끝까지 보자는 마음으로 계속 읽기 시작했다. 2장으로 넘어가면서 내용은 더욱 나를 지치게 만든다. 결국 마지막에가서 4줄의 글을보고서야 이해하게되었다. 조금씩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그 마지막 한줄을 위해서 그 험한길을... 아직 넘어야할산 "사물들"이 하나더 남아있다. 역시 작은 분량이다. 바로 읽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다음달로 미뤄야할듯하다. 2017. 10. 16.
박기영 - 거짓말 요즘 가장 즐겨듣는 음악으로 목소리와 웅장한 사운드가 아주 시원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단순한 주제가 아주 맘에든다. 딱 내 스타일..."나를 바라보는 네 눈빛에 난 무엇이든 되야했어"우리집 아가들... 혹시 너희들도... 그래서... 그렇지 않겠지만 조금은... 조금만 더 침착하자... 여유를... 조금더 여유롭게.... 사실은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려고 했어 그런데 나를 바라보는 네 눈빛에 난 무엇이든 되야했어 그래서 거짓말을 했어 사실은 나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다 말하려고 했어 그런데 너를 갖고 싶은 내 마음이 나도 모르게 너무나 커졌어 그래서 거짓말을 했어 그래서 거짓말을 했어 난 멋지다고 나는 깨끗하다고 우린 아름답다고 난 두렵다고 네가 나의 전부라 모든 게 낯설고 다 어렵다고 네가 처음..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