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159 겨울, 연지공원 나들이 나가자며 때쓰는 아가들때문에 이 추위에 연지공원으로 나섰다. 추워추워 하면서도 집에갈까 하면 "아니, 더 놀거야"를 외치며 나를피해 도망가 버린다. 금방 찾을거면서... 빵사러 가자고 겨우 꼬셔 돌아오는길에 보니 겨울인데도 분수가 작동중이다. 2015.01.09 2016. 1. 14. [김해 낙동강레일파크]봄같은 겨울 다시 찾은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아직 공사중이라 레일파크, 와인터널등엔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있다. 올 상반기에 개장한다니 조금은 기대된다. 그런데 개장하면 이 공원도 이렇게 마음껏 즐길수 없겠지. 봄처럼 따뜻한 날이다. 한쪽에서 야구놀이 하던 가족이 떠나고 이 넓은 잔디운동장을 우리 가족이 점유하고있다. 조금더 놀고 싶었지만 날이 이렇게 좋을지 모르고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나왔다. 목말라 더이상은... 날 좋은날을 기약하며... 그땐 활동 반경을 조금 더 넓혀 강 건너편에도... 2016.01.03 2016. 1. 5. 공 뻥할래 토끼 보러가자는 나은, 춥다고 거긴 따뜻할때 가자고 오늘은 공놀이 하러 가자며 나은이 전용 공도 하나 구매했다. 무려 이천원 ㅋㅋ 가는길에 겸군은 또 잠들어 버렸다. 겸군과 엄마는 차에, 나와 나은이는 운동장으로... 한번 와 봤다고 저기까지 빨리가기 시합하자며 달려 나간다. 져주기도 힘들다... 공하나에 너무 신난 나은양 겸이와 엄마가 오기전에 벌서 땀흘리고 있다. 이 와중에 겸이와 엄마까지 합세했으니... 결국 쉼터에서 지쳐 뻗어버린 나은양... 사실은 내가 먼저 뻗고 싶었다... 2016.01.03 2016. 1. 5. 새해 첫 외출, 공놀이 어디로 나갈까 고민하다 며칠전에 착한가계로나온 우동집이 김해 기적의도서관 근처인게 생각나 천원짜리 공하나 사서 출발했다. 도착하니 "여기 내가 오던 도서관이야!"를 외치며 도서관부터 가자고 외치는 나은양, 역시 놀이터 마냥 도서관 안을 뛰어(?) 다닌다. 마음껏 놀았는지 이젠 공차러 가자고... 공원에서는 전쟁이... 공 한개를 산게 실수다. 밥먹으러 가자고 겨우 달래 목적지로 향했으나, 긴 대기줄에 바로 돌아섰다. 여긴 적어도 몇달 후에나 와봐야할듯 하다. 그냥 근처 쌈밥짐에서 점심해결하고나니 다시 도서관으로 가자는 나은양... 그래도 이번에는 책도 좀 본다. 막상 집으로 가자니 또 안가겠다고... 마눌은 그 와중에 책 2권도 빌린다. 역시, 돌아오는 길엔 나란히 뻗어버리는 두 녀석들... .. 2016. 1. 4. 삼랑진생태문화공원[나은] 공원에 강아지들만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강아지만 다가오면 도망가기 바쁜 나은양. 참 이상하게 용감한 녀석이다. 강아지는 그렇게 무서워 하며 놀때는 잔뒤밭을 뒹굴며 아주 용감해진다. 덕분에 엄마는 빨래 걱정에 주름살이 하나더... 돌아오는길에 잠들어버린 나은양 집에 도착해서 재우러 하자 번개같이 눈을뜬다. "나 안잘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흑, 아이스크림 먹겠다고 눈을 번쩍 뜬다. 그냥 웃을수밖에... - 이거 뭐예요? 나 하나 주세요... - 윙크 - 아빠~~~ - 영차! 영차!2015.12.13 2015. 12. 15. 국립김해박물관[15.12.5] 나은양 덕분에 모처럼 다시 방문한 박물관. 몇번이고 갔던 곳이지만 이상하게 이곳은 지겹지 않다. 오늘도 새로운 기분으로 나선다. - 매번 박물관 갈때마다 마주하는 글. 오랫만에 본다. - 박물관 마당에서 전통놀이, 추위에 쉽지않다. 2015.12.05 2015. 12. 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