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에관한 짧은필름1 영화감독이라는 노동은 내게 너무 힘든 작업이었다.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영화감독이라는 노동은 내게 너무 힘든 작업이었다-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지난 3월 13일 오전 바르샤바 병원에서 심장 수술 직호 운명을 달리하였다. 우리는 이보다 더 슬픈 소식을 알지 못한다. 더군다나 그가 새로운 3부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 맞이한 어이 없는 죽음이었다. 아직도 그가 남겨놓은 영화들은 우리 시대의 영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조타수이며, 거의 가닥을 잡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율법과 도덕을 통해 성찰하고 있다. 키에슬로프스키는 타르코프스키와 반대의 지점에서 시작해서 인류가 맞이한 묵시록이라는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그것은 얼마나 고단한 삶의 여정이었는가? 여기 키에슬로프스키가 남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서전 인터뷰를 그의 유언을 .. 2018.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