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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책

위대한 12주 [브라이언 P. 모런, 마이클 레닝턴

![](https://contents.kyobobook.co.kr/sih/fit-in/458x0/pdt/9791193941195.jpg)

 

결과는 위대함을 확인해 주는 증거이지 그 자체로 위대함을 뜻하지 않는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순간 우리는 벌써 위대한 사람이 되었다. 결과는 그 사실을 보여 줄 뿐이다

책임의 본질을 파악하려면 우리 모두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선택의 자유가 책임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책임은 우리에게 언제나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깨닫는 데에서 출발한다. 바꿔 말하면 인생에 의무란 없다. 의무는 내키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을 뜻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 같은 건 없다. 삶에서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선택한 것이다. 심지어 이런저런 요구 사항이 쏟아져도 우리에게는 여전히 선택권이 존재한다. 그런데 무언가를 ‘선택’해서 하는 것과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르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부담스럽고 귀찮은 일이라 아무리 잘해 봐야 최소한의 기준을 겨우 맞추는 게 고작이다. 하지만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선택해서 하는 일에는 모든 자원과 노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태도를 가져야 능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결국 어떤 행동을 해서 어떤 영향을 일으키고 어떤 결과를 만들지 모두 직접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