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14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 국내도서 저자 : 정재찬 출판 : 휴머니스트 2015.06.15 상세보기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즐거운 편지 /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랜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 2019. 11. 6. [은희경] 빛의 과거 빛의 과거 국내도서 저자 : 은희경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9.08.30 상세보기 "인간들은 다 자기를 주인공으로 편집해서 기억하는 법이거든." "우리가 아는 자신의 삶은 실제 우리가 산 삶과는 다르며 이제까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외로워서 그래, 그래서 나를 주인공으로 해서 편집한 이야기를 진실이라고 우겨서 내편을 많이 만들려고 쓰는 거야." 2019. 11. 5. 안나 카레니나[톨스토이] - 벽돌책격파단 1차미션 이번 민음북크럽 벽돌책격파단'은 안 나카레리나'다. 집에 펭귄클래식의 책이 있어 신청을 조금 망설였다. 다른 번역본으로 한번 더 보자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받고보니 예상대로 엄청나다. 절대 들고 다니지는 못할듯하다. 매일밤 자기전에 조금씩 읽는수 밖에 없겠다. 펭귄클레식의 안나카레리나와 비교. 3권을 합치면 비슷 하겠다는 생각이든다. 우리집 최고의 벽돌책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크를 위한 안내서'와 비교해봤다. 은하수를...이 승!!! 하지만 페이지 수는 안나 카레니나가 더 많다는... 2019. 11. 5. [와타나베 이타루]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국내도서 저자 : 와타나베 이타루 / 정문주역 출판 : 도서출판더숲 2014.06.02 상세보기 어떤 책을 읽다가 알게된 책이다. 부러웠다. 꼭 봐야할 책... 2019. 11. 1. [강신주] 감정수업 강신주의 감정수업 국내도서 저자 : 강신주 출판 : 민음사 2013.11.20 상세보기 이책에 나오는 책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보유하고있는 책도 읽은 책도 별로없다. 틈틈히 도전해 봐야겠다. 2019. 11. 1. 밑줄 긋고 생각 잇기 도서후기 [이토록 두려운 사랑] 가난해서 힘들었다면 모두가 힘들었을 텐데, 왜 여자들은 죽도록 일하는 반면 남자들은 절망적인 분위기에 빠져 허우적대다 결국에는 그 여자들의 성과 죽음까지 파는 것일까? 이 책(이토록 두려운 사랑)을 읽기 전 이상의 '날개'를 읽었다. 책에 이상의 '날개'에 관한 내용이 짧게 나온다. 반가웠고 또 놀랐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난 오히려 주인공의 아내가 휘두르는 폭력에 조금 더 집중했다. 난 이렇게 읽었다. 사랑이 없는 관계속와 폭력을...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많이 만나게 된다. 피곤할 정도다. 하루 빨리 이런 용어가 필요없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2019. 10. 3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