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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246

양산 원동 천태사 순매원 가는길에 발견한 절이다. 경치가 너무 좋아 여기 갈까 하고 고민하다 다음에 한번 오자고 결론을 내리고 지나친 곳인데. 순매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렸다. 지 절 경치하나는 정말 좋다. 아쉬운건 여기저기 보수 공사가 한참이라는 것... 열심히 뛰어다니며 신난 아이들... 조금더 있고 싶었지만 우리 겸군이 사고를(응아) 내는 바람에 급하게 돌아서야 했다. 이 절은 날 좋아지면 다시 찾을듯... 2015.03.07 2015. 3. 11.
양산 원동 순매원 양산 원동 순매원 지난 토요일(2015.03.07) 조금 이른 봄 나들이... 축제는 아직 2주정도 더 남은것 같은데 꽃이 피었다는 정보를 듣고 통도사를 갈까 하다 순매원으로 갔다. 아직 매화꽃이 활짝 피지 않았는데도 사람들 정말 많다. 주차 할 곳이 없어 멀리 주차하고 걸어 갔는데 너무 힘들었음... 주차만 좀 편하게 할 수 있으면 꽃이 활짝 필때쯤 한번 더 갈 생각도 할텐데... 아니면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좋을듯... 2015.03.07 2015. 3. 11.
겸둥이 커피사랑 겸둥이 커피사랑 누나는 "아빠 까만물"하면 근처도 안오는데 겸둥이 이녀석은 "아빠 까만물"을 외치면 더 달려든다. 아무리 그래도 넌 아직 안돼... 넌 이제 겨우 17개월 짜리 아가란 말이다. ㅠㅠ 엄마가 너한테 크게 잘못했네... - 그저 웃지요... - 아빠 택배박스에서 원두봉투를 갖고 놀던 겸이 - 어느날 엄마가 마시든 커피를 향해 돌진... 엄마는 한번 맛보고 혼나보라고 한모금 줬을 뿐인데... 하필 이날 마시던 커피가 파나마 게이샤... - 급기야 다마신 컵을 들고 탈출을 시도... - 이젠 시도때도 없이 달려든다. 너 손에든거 뭐야 ㅠㅠ (낙동강변에 위치한 달카폐에서 테이크 아웃한 커피 케냐AA) 2015. 3. 3.
매력 발가락 매력 발가락 이제 그만 자자는 한마디에 마지막 하나만 외치며 책을들고 이러고 있다. 정말 마지막 하나 면 좋을텐데... 마지막 하나가 왜이리 많은건지... 졸려 눈 비비며 버티는 이 와중에 세리팬에서 나오는 음악소리에 이런 깜찍한 동작을... 2015. 2. 26.
커피로 그리다 커피로 그리다(동조 님) 설을 맞아 그림을 그려 주겠다는 글을 보고 신청해서 받은 커피로 그린 그림이다. 무슨 사진을 보낼까 고민하다 나은이 어릴때 사진을 골랐다. 그런데 내가 사진을 잘못 골랐나? 어제 받은 그림을 본 나은이가 한마디 한다. "난 다른 사진이 더 좋은데..." 그저 웃음만... 좀 지나니 자기도 미안한지 아빠 나 이사진 좋아 하며 그림을 꼭 안고 다닌다. 그러고는 여기 뭐라고 적혀있는지 알려 달란다. 두번 듣더니 외웠는지 "향기로운 공주님 나은 커피로 그리다"를 외친다. 여우다. - 나은 커피로 그리다. - 원본 사진 2015. 2. 26.
달카페 그리고 낙동강 달카페 그리고 낙동강 어제(토요일 2.21) 비가오는 바람에 외출을 포기하고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었다. 오늘 아침도 흐린 날씨에 외출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너무 좋아졌다. 봄날이다. 나가자는 말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아이들... 내복위에 옷을 막 걸치고 옷 입었다고 나가잔다. ㅠㅠ 가까운 박물관에 가려고 나섰는데 박물관 가는 도중에 행선지를 달카폐로 변경했다. 나온김에 낙동강이나 한번 보자는 단순한 이유로... 달카페에 들러 커피한잔을 사들고 나왔다. 케냐 AA. 좀 더 맛있는 커피를 원했지만 스페셜 커피는 없다. 그런데 가격도 좀 한다. 커피에 조금 실망하고 주위를 좀 걸었다. 따듯하다. 여긴 완전 봄이다. 텅빈 커피잔을 한손에 꼭 쥔 겸둥이 어쩌면 좋아... - 달카폐 - 커피를 기다리.. 2015.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