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다/책

(161)
[김혜진] 9번의 일 '중앙역'을 읽고 팬이 되었다. 그 후 한권한권 찾아서 보고있다. 이책 '9번의 일'은 신간이다. 그런데 만족도는 가장 떨어진다. 다음 작품을 기다리자...
안나 카레니나[톨스토이] - 벽돌책격파단 3차미션 Q1. 2~3부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혹은 감정이입한 인물(관계)과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 이상) - [3부 15장] 안나, 브론스키를 만나기위해 편지를 쓰고 짐을 싼다. - [3부 24장] 레빈, 다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오블론스카야의 초대에 응하지 않고 사냥을 떠난다. Q2. 소설의 배경이 된 19세기 러시아의 시대상은 어땠을까요? 3부까지의 내용 중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장을 찾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하나 이상) 2부 17장 이제 농부들이 우리주위의 땅을 모두 사들이고 있거든, 그 점에 대해선 화가 나지 않아. 귀족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농부들은 노동을 하고 쓸모없는 게으름뱅이들을 몰아내고 있어. 3부 27장 그런데 농노제가 폐지된 지금, 우리는 권력을 잃었고..
민음북클럽 스탬프 & 스티커 민음북클럽 스탬프 & 스티커 10개 성공 2019 민음북클럽 리딩다이어리 스탬프&스티커 이벤트 선착순 50명에 들었을지가 궁금하다. 아직 종료 안된걸로 봐서는 50인 안에 들어간것 같은데... 12월초면 결과를 알수 있겠지...
[정재찬]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 국내도서 저자 : 정재찬 출판 : 휴머니스트 2015.06.15 상세보기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즐거운 편지 / 황동규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랜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
[은희경] 빛의 과거 빛의 과거 국내도서 저자 : 은희경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9.08.30 상세보기 "인간들은 다 자기를 주인공으로 편집해서 기억하는 법이거든." "우리가 아는 자신의 삶은 실제 우리가 산 삶과는 다르며 이제까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외로워서 그래, 그래서 나를 주인공으로 해서 편집한 이야기를 진실이라고 우겨서 내편을 많이 만들려고 쓰는 거야."
[와타나베 이타루]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국내도서 저자 : 와타나베 이타루 / 정문주역 출판 : 도서출판더숲 2014.06.02 상세보기 어떤 책을 읽다가 알게된 책이다. 부러웠다. 꼭 봐야할 책...
[강신주] 감정수업 강신주의 감정수업 국내도서 저자 : 강신주 출판 : 민음사 2013.11.20 상세보기 이책에 나오는 책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보유하고있는 책도 읽은 책도 별로없다. 틈틈히 도전해 봐야겠다.
[김애란] 비행운 비행운 국내도서 저자 : 김애란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2.07.16 상세보기 곧이어 내가 살아있어, 혹은 사는 동안, 누군가가 많이 아팠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는 곳에서, 내가 아는, 혹은 모르는 누군가가 나 때문에 많이 아팠을 거라는 느낌이, 그렇게 쉬운 생각을 그동안 왜 한번도 하지 못한 건지 당혹스러웠다. 나는 차 소리가 싫었다. 하지만 온몸으로 그 소리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매일매일 도시를 들이마시고 있었다. 그것은 내 표정과 말투, 내장의 질서를 바꾸어놓았다. 겨울밤이다. 별 없이 맑은 밤. 말짱한 서울의 밤. 바람은 자기 몸에서 나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염려하는 노인처럼 주춤거리며, 저도 모르게 물컹해져, 저도 모르는 봄 비린내를 풍기고 있다. 입춘까지는 보름이나 남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