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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zysztof Kiesl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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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A Short Film about Killing)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A Short Film about Killing택시 기사 레콥스키는 물 양동이를 들고 걷다가 지나던 건물 위에서 떨어지는 옷가지에 맞을 뻔한다. 레콥스키는 그 건물에 사는 사람에게 그 옷가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묻고, 고의로 자신을 맞힐려고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을 나온 20살의 야첵은 거리의 광고판을 장식하고 있는 소녀의 사진을 유심히 보다가 극장 안에 들어선다. 흰 머리를 뽑고 있던 매표구 여직원은 야첵에게 상영중인 영화는 따분한 멜러 영화라고 말하고, 야첵은 그녀에게 택시 정류장이 어디인지 묻는다. 변호사 연수를 끝낸 표트르는 변호사 시험장에서 초조하게 구두시험의 차례를 기다린다.레콥스키는 자신의 택시를 청소한다. 야첵은 택시 정류장이 있는 성광장으로 가다가 한 소녀의 초상..
영화감독이라는 노동은 내게 너무 힘든 작업이었다.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영화감독이라는 노동은 내게 너무 힘든 작업이었다-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가 지난 3월 13일 오전 바르샤바 병원에서 심장 수술 직호 운명을 달리하였다. 우리는 이보다 더 슬픈 소식을 알지 못한다. 더군다나 그가 새로운 3부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에 맞이한 어이 없는 죽음이었다. 아직도 그가 남겨놓은 영화들은 우리 시대의 영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조타수이며, 거의 가닥을 잡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율법과 도덕을 통해 성찰하고 있다. 키에슬로프스키는 타르코프스키와 반대의 지점에서 시작해서 인류가 맞이한 묵시록이라는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그것은 얼마나 고단한 삶의 여정이었는가? 여기 키에슬로프스키가 남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서전 인터뷰를 그의 유언을 ..
바로 보면 사랑이 보인다 이정하 / 영화평론가 키에슬로프스키가 연작 중 여섯 번째 작품을 극장용으로 재편집하면서 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키에슬로프스키의 영화는 근본적으로 다큐멘터리이며 단펀영화이다. 여기에서 다큐멘터리라면 오직 인간 정신의 진실만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이며, 단편영화라면 "장편영화는 누구나 찍을수 있지만 단편영화는 진정한 예술가만이 찍을수 있다"라고 했을 때 바로 그것을 뜻한다. 연작을 '인간 내면에대한 열편의 다큐멘터리적 단편영화'라고 규정지을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관음주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영상문화읽기 영화 바로 보면 사랑이 보인다 키에슬로프스키의 최고 걸작 그가 를 마지막으로 극영화를 그만두고 다시 다큐멘터리로 돌아갈 것을 선언한 사건은, 영화계를 쇼비즈니스계와 동일시 하는 사람들의 구..
크쥐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 [KRZYSZTOF KIESLOWSKI] KRZYSZTOF KIESLOWSKI 예정된 삶에 대한 끝없는 열정 기록영화 / 단편영화1966 궤도전차, 우체국, 1967 초청연주회, 1968 사진, 1969 우쯔 라는 도시로부터, 1970 나는 군인이였다., 공장, 1971 집회직전, 1972 후렴구, 바로클로우와 지엘로나 고라 사이, 쿠퍼광산에서 안 전과 위생에 관한 규율, 노동자들'71 : 함께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1973 벽돌공, 지하보도, 1974 X-레이, 첫사랑, 1976 커리큘럼, 슬레이트, 고요함, 1977 야경꾼 시점에서, 난 모 른다. 1978 다른나이의 일곱 여성, 1979 아마츄어, 1980 기차역, 토킹헤즈, 1988 1주일의 일곱날 극 영 화 1975 어느 공산당원의 일기, 종업원 1976 상처 1979 ..
Krzysztof Kieslowski 예정된 삶에대한 끝없는 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