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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박완서] 박완서 산문집 3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국내도서저자 : 박완서출판 : 문학동네 2015.01.20상세보기 그 시절은 이미 지나가버렸기 때문에 아름답다는 걸 알고있을 뿐이다. 그 시대를 보는 눈이 관대해졌다는 건 그만큼 무관심해 졌다는 의미도 된다는 것을 나는 비로소 알았다.
나의 만년필 [박완서] 박완서 산문집 2 나의 만년필국내도서저자 : 박완서출판 : 문학동네 2015.01.20상세보기 능력과 줏대 없는 자에게 주어진 자유는 말짱 헛거다. 환상이다. 자기와 남이 같이 즐긴다는 것, 내 즐거움이 남의 즐거움을 훼방놓지도 않되, 남을 너무 의식하느라 자기의 즐거움까지 침식당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다. 결국 나는 이 어려운 일을 감당할 수가 없어 이 복더위에 집이나 지키려는지도 모를 일이다.
EL Salvador Red Bourbon Specialty [MOI COOFEE] MOI COOFEE의 엘살바로드 레드버본, 상당히 약배전이다. 예상대로 산미가 아주 풍부하다. 그리고 아주 독특한 향미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슨 맛과 향인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향미, 상당히 좋다.
케냐 SL28 발아도전 첫 시도한 케냐 Ruiru 11은 실패로 끝났다. 이제 남은 2종 SL28과 Batain. 마눌님과 각 1종씩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난 SL28로 결정하고 불리기 돌입... 이번엔 꼭 성공... 2016.07.16
경주 무열왕릉 경주까지 왔으니 그냥 갈수없다. 시내로 가기는 싫고 근처 유적을 찾아보니 김유신장군 묘와 무열왕릉이 있다. 우리의 선택은 무열왕릉. 좀 더운 날이였지만 무열왕릉의 초록을 바라보니 상쾌하다. 입구에 있는 태종무열왕릉비를 한바퀴 돌며 또 설명해주는 분의 설명도 들으며 그렇게 한참을 감상했다. 왕릉비, 왕릉보다 맛있는 음료에 더 정신없는 아가들을 끌고 무열왕릉을 지나 서악리 고분까지 둘러봤다. 그리고 샛길로 빠져 새골못과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까지 둘러보고 정겨운 동내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내려왔다. 경주, 참 좋은곳이다. 앞으로 몇번이고 방문할듯... 2016.07.10
쑥스러운 고백 [박완서] 박완서 산문집 1 쑥스러운 고백국내도서저자 : 박완서출판 : 문학동네 2015.01.20상세보기 과부의 설움은 과부밖에 모른다지 않는가. 딴사람이 안다면 그건 짐작일뿐 진실일 순 없다.
슈만과클라라 경주 동국대에서 약속이 있다는 스님덕분에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명성에 비해 예전만 못하다는 글들이 눈에 뛰었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곳으로 약속 장소를 정하고 출발했다. 입구를 들어서는 로스팅룸과 쌓아놓은 생두가 여긴 이정도야 하고 뽐내고있다. 이상한건 많은 원두 종류에 비래 선택할 수 있는 커피가 너무 적다. 가격도 비싸다. 이래서 사람들이 예전만 못하다고 그런가보다. 약속장소에 나온 스님이 커피 플레이스 애기를 하니 학교안에 하나 있다고 애기한다. 일직 알았으면 학교로 갈걸... 요즘 집에서 커피나무 키울려고 계속 발아시도 중인데 무슨 품종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에서 5000원에 판매중이다. 그냥 한놈 데려갈까 하는 충동도 살짝... 2016.07.10
로스팅[Ethiopia Guji Kercha Natural Sidamo G1 Specialty, Honduras COE#5] 토요일(07.16) 아침 식량이 떨어져 급히 두배치. 어떤놈으로 할까 생각하다 조금남아있는 온두라스 COE#5와 최근에 구입한 에디오피아 구지 케챠로 결정하고 로스팅에 돌입했다. 두배치 모두 1팝 절정에서 조금식 차이를 두고 배출했다. 결과물을 눈으로 대강 봤을대 온두라스는 조금 빨리 에디오피아는 조금 늦게 배출한것 같다. 두배치 모두 약배전이니 적어도 4~5일후부터 내려마셔 봐야겠다. 에디오피아 구지 케챠, 정말 궁금하다. - Ethiopia Guji Kercha Natural Sidamo G1 Specialty - Honduras CO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