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14 2017.04.08 ~ 09 김해시 주말 전날 내일 신발사러 간다는 말을 들은 겸둥이 아침 7시부터 일어나 돌아다니면 잠을 깨우고 있다. "왜 우리 집에는 예쁜 구두 없어요?"를 외치며... 피곤한 녀석... 요란한 겸둥이 때문에 평소보다 일직 도착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 차량이 없다. 역시 쇼핑보다는 그냥 먹도 놀다 집으로 가는 기분이다. 잠이 부족한 겸둥이 쏟아지는 잠을 참으며 기차타야해... 자동차 타야해... 다음부터 전날에 내일 일정을 애기하면 안되겠다. 내일 꽃 보러갈래 씽씽이 타러갈래? 물어볼 필요도 없는 질문이었다. 두녀석 동시에 "씽씽이"를 외친다. 바람이 좀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롤러스케이트장에 사람이 없어 스쿠트를 들고 내려갔다. 재미삼아 스쿠터를 잡고 운동장 한바뀌를 돌아 줬더니 겸둥이 "또"를 외친다. 몇바뀌 돌았.. 2017. 4. 10. 나은, 스쿠터 출발... 역시 겸둥이보다 낫다. 쉬지도 않고 열심히 탄다. "나은이 한번도 안넘어지고 잘타네" 한마디에 바로 한번 넘어지는 액션까지 취한다. 그동안 날씨와 감기 핑계로 너무 방안에서 놀았나보다. 산과 햇볕은 어느새 여름을 향하고 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타야할듯 하다. 나오면서 안내문을 보니 이곳 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스쿠트를 못타게 되어있다. 다음에는 보조 경기장으로 가야할듯... "오늘 잼있었어요. 또 놀아줘요..." ㅠㅠ 2017.04.09 2017. 4. 10. 우겸 스쿠터, 첫 외출 스쿠터를 챙겨 김해 체육관으로 갔다. 스쿠터 구매한지는 꽤 되었는데 그동안 날씨와 아가들 감기 때문에 이제서야... 아직 뭘해도 서툰 겸둥이 누나처럼 열심히 타진 못한다. 그래도 스쿠터에서 손을 때지않는 이상한 녀석이다. 그동안 집안에서 조금 타더니 어느정도 적응 했나보다. 생각보다 잘탄다... 주말이 점점 힘들어질것같은... 2017.04.09 2017. 4. 10. 브릿마리 여기있다[프레드릭 배크만] 브릿마리 여기있다국내도서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이은선역출판 : 다산책방 2016.12.07상세보기 "저는 아무 기분도 느낄 시간이 없어요. 오마르를 보살펴야 하니까요" 아이는 멍하니 그녀의 말허리를 자른다. 프레드릭 베크만, 작년에 "오베라는 남자"로 처음 만난 작가다. 그리고 그의 신작 발매만 기다리는 팬이 되어 버렸다. 따뜻한 시선속에 항상 예상을 살짝 벗어난 전개와 유머는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 책 역시 따뜻한 시선과 잔잔한 유머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러다 후반부 놀랄만한 압축과 진행으로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상투적이지 않은 결말은 더욱 긴 여운으로 다가온다. 어느 나이쯤 되면 인간의 자문은 하나로 귀결된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2017. 4. 7. 봉달님 선물 도착... 봉달님 선물이 도착했다. 예쁜 방울포트와 원두(Koke Forest)이렇게 멋진 선물을 보내 주시다니 감사 ^^ 이번주말 보내주신 원두 방울포트로 이쁘게 즐겨야지... - 박스안에 방울포트와 원두가 함께... 2017. 4. 7. 그럼블 커피 풉 신맛과 쌉사름한 마무리, 멋진 밸런스..아쉬운 여운... 그럼블 커피 3가지 블랜딩중 가장 기대한 커피다. 평소 집에서 마시는 커피와 가장 비슷한 커피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좋아하는 에디오피아 원두로 블랜딩 되어 있다하니 더욱 기대된다. 이원두 풉은 정확히 계량은 안해봤지만 원두양이 다른 원두보다 많다. 좀더 다양한 추출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칼리타 웨이브, 하리오, impress, 사이폰등... - 칼리타 웨이브 - impress - 사이폰 결론부터 말하면 미분만 없다면 impress 추출이 가장 좋았다. 그리고 사이폰. 특히 사이폰 추출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예상외의 신맛과 단맛에 아주 즐거웠다. 쌉싸름한 마무리가 밸런스에 신경을 많이 쓴듯한 느낌이다. 어떤 원두들이 블랜딩 되었는지 정확히 모르.. 2017. 4. 3.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