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09)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시민공원 일요일(10.11) 아침, 어제밤에 분명 우포늪에 갈 계획을 잡았으나 조금씩 늘어나는 귀차니즘과 조금씩 지연되는 준비시간에 우포늪은 점점 멀어져갔다. 그리고 다시 어디갈까 계속 고민에 고민, 그냥 집에서 놀자고 슬적 건넨 한마디에 나은이는 "싫어 나갈래"를 외치고, 눈치없는 겸군은 달려나가 신발을 들고 "나가자"며 해맑게 웃고있다. 고민끝에 부산 시민공원으로 결정하고 도로와 많은 인파를 걱정하며 출발했다. 그런데 여기 막상 도착하고나니 집에서 크게 멀지않다. 날이 조금 쌀쌀해서일까 사람들도 많치 않다. 넓은 잔디밭과 다양한 볼거리, 하지만 넓은 공원 치고는 아가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너무 부족하다. 점점 쌀쌀해지는 이 계절, 다시 가지는 않을듯... - 물만보면 그저 기분 좋은 아가들... - 뽀로로 도서..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2015.10.16 부산시민공원 2015.10.16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장유에 아가들 옷 바꾸러 갔다가 근처 클레이아크미술관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여긴 다 좋은데 바닥이 잔디가 아니라 아쉽다. 굳이 저 넓으곳을 모두 저렇게 돌을 깔아 놔야 했을까? - 연필꽃이 만들기 체험에 도전하는 나은 - 심심한 겸군은 아빠와 방황... - 심심하다고 때쓰는 겸군... - 이제 전시장을 둘러볼까... 경치 조으다... z - 윙크 날려주는 모델 겸... - 이렇게 좋은날 그냥 갈순 없지... 마지막 비누방울 놀이... 2015.10.10 에디오피아 첼렐렉투(ETHOPIA CHELELEKT) 에디오피아 첼렐렉투 이 원두 몇번 마셔본 원두다. 다시 구매 한걸 보면 실망하진 않았나보다. 역시 에디오피아 커피답게 향과 산미가 좋다. 산미뒤로 올라오는 약한 쓴맛도 기분좋다. 군고구마의 여운이 특히 좋은 커피다. 조금 텁텁한 마무리가 조금 아쉬운... 코스타리카 2015 컵 오브 엑셀런스 10위 핸드밀로 원두를 분쇄하는 순간 약배전이구나를 알수 있었다. 당연히 산미도 기대되고... 무엇보다 원두의 향이 아주 좋았다. 역시 기대대로 상큼하고 밝은 산미가 좋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마신후에 올라오는 카카오의 느낌과 그 단맛의 긴 여운... 그리고 깔끔하다. 볼리비아 파누니(VOLIVIA PANUNI) 핵과류 종류의향미는 잘 모르겠고 조금 고소한것 같기도 한 은은한 향과 단맛의 여운은 좋다. 평소처럼 내려 마셔보니 조금 연한듯한 느낌을 받는다. 조금 진하게 내려 마셔야 겠다. 그리고 예상 밖의 산미에 조금 놀랐다. 볼리비아 커피에서 이런 산미가...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1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