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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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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있다[프레드릭 배크만] 브릿마리 여기있다국내도서저자 : 프레드릭 배크만(Fredrik Backman) / 이은선역출판 : 다산책방 2016.12.07상세보기 "저는 아무 기분도 느낄 시간이 없어요. 오마르를 보살펴야 하니까요" 아이는 멍하니 그녀의 말허리를 자른다. 프레드릭 베크만, 작년에 "오베라는 남자"로 처음 만난 작가다. 그리고 그의 신작 발매만 기다리는 팬이 되어 버렸다. 따뜻한 시선속에 항상 예상을 살짝 벗어난 전개와 유머는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 책 역시 따뜻한 시선과 잔잔한 유머로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러다 후반부 놀랄만한 압축과 진행으로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상투적이지 않은 결말은 더욱 긴 여운으로 다가온다. 어느 나이쯤 되면 인간의 자문은 하나로 귀결된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김중미]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국내도서저자 : 김중미출판 : 낮은산 2016.11.30상세보기 울 마눌 이책을 보면서 재미없다고 투덜대는 소리를 얼마나 들었든지... 그래서 기대도 안하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니책 내게는 너무 잼있게 다가온다. 한 챕터를 보고 어.. 짧은 단편이 여러개 있는가 하며 다음장을 보기 시작했다. 단편이 아니였다. 이야기 풀어가는 솜씨가 아주 기막힌다. 작가의 상상력과 시선이 아주 날카롭다. 그리고 또 따뜻하다. 예전에 같이살던 바람이가 생각났다. 한번 가출했다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문을 열어놔도 안나가던 녀석, 어느날 밖에서 뛰어노는 길 고양이와 놀고 싶었는지 달려나가는 그 뒷모습이 마지막 모습이 될줄이야... 조금만 깊이 바라보면 슬픔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그래, 우리 서로..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최은희] 나를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국내도서저자 : 최은희출판 : 낮은산 2013.06.01상세보기 올해들어 가장 힘든 책이었다. 도대체 이 글을 쓴 목적이 뭐였는, 눈길을 끄는 몇장의 글을 제외하면 나로서는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 결국 빨리 보는 방법을 선택했다. 별로 궁금하지도 않은, 남의 일기장을 강제로 봐 버린것 같은... 이책 나와는 안맞는다.
셜록 홈즈의 사건집[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의 사건집 국내도서저자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 바른번역역출판 : 코너스톤 2016.01.01상세보기 드디어 마지막권이다. 역시 몇편은 어디선가 본 기억이... 마지막 치고 내용이 별로다. 아주 짧은 12개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왓슨이 아닌 홈즈 본인이 기록한 내용도 있다. 좀 더 멋진 마무리를 기대했는데...
그의 마지막 인사[아서 코난 도일] 그의 마지막 인사 국내도서저자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 바른번역역출판 : 코너스톤 2016.01.01상세보기 빨리 보기로 마음 먹은 후 주말에 8권을 다 봤다. 이제 마지막 한권 남았다. 여전히 그의 해결방법이 조금 낮설다.갑자기 너무 완벽히 해결된다.이게 점점 몰입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아닐까...몰아보면 안될듯... 요즘 스타일이 아니다. ㅋㅋ
셜록 홈즈의 귀환[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의 귀환 국내도서저자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 바른번역역출판 : 코너스톤 2016.01.01상세보기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한 홈즈 시리즈... 빨리 보기 모드로 진입했다. 더이상 질질 끌다간 힘들어질것 같다. 죽은줄 알았던 홈즈의 귀환... 부활한 홈즈...
셜록 홈즈의 회고록[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의 회고록 국내도서저자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 바른번역역출판 : 코너스톤 2016.01.01상세보기 이번 6권 보는데 2주일이 걸렸다. 이상하게 손이 안간다. 아직 세권이 남았는데 고민이다. 쉬어갈까... 계속 갈까... 결국 그냥 가기로... 계속 어디선가 본것같은데... 이생각 떠나지 않는다...
셜록 홈즈의 모험[아서 코난 도일] 셜록 홈즈의 모험국내도서저자 :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 바른번역역출판 : 코너스톤 2016.01.01상세보기 셜록 홈즈 전집 5권. 5권에는 아주 짧은 단편 12편이 실려있다. 홈즈의 실패도있지만 크게 흥미롭지는 않다. 몇몇편은 어디서 본건지 역시 익숙하다. 너무 완벽한 추리에 짜 맞혀들어가는 이런방식 점점 식상해 지고있다. 갑자기 형사 해리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