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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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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장미공원 집에서 일직 출발했더니만 그렇게 쉬면 왔는데도 삼척 도착하니 여유가 있다. 장미축제 기간이라는 소식을 듣고 길을 나서본다. 축제 끝 무렵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엄청 많다. 우리 아가들 장미에 관심이 없다. 계속해서 "어디서 놀아요?"만 외치고 있다. 비누방울 놀이터에 도착, 공짜인줄 알았더니 3천원이나 한다. 비록 짧겠지만 자유를 위해서 거금 투입... - 장미보다 비누방울이 더 좋아... - 장미, 이쁘다. - 그렇게 놀고와서 또 놀이터... 2016.06.04
망양정 망양휴게소에서 다음 목적지로 죽변항에있는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로 정하고 출발했다. 가는 도중 갑자기 예전에 망양정에서 먹은 칼국수 생각이나서 급히 방향을 망양정으로 돌렸다. 국수를 좋아하는 우리 딸, 잘 먹는다. 정자까지 올라온건 아마 고등학교때 이후 처음인것 같다. 그 시절엔 이곳이 내가 살던 망양정 엣터보다 경치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올라와 바라보니 아니다. 이곳 경치 매력없다. 역시 동해안 바닷가 모래가 좋다. 부산 다대포의 가는 모래에 고생한 생각을하면 아직도... - 정자가 보인다. - 해수욕장, 아직 사람은 없다. - 모래가있으면 당연히 모래 놀이를 해야한다. - 전날 저녁 내린커피, 냉동실에 꽁꽁 얼려 왔는데 아직도 얼음이... 마시고싶다... 2016.06.04
망양휴게소 망양휴게소,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도착하고 보니 너무 이른 시간이다. 여기 정말 오랫만이다. 한 20여년은 될 것 같다. 이곳에서 자란 나, 어렸을적에 걸어서도 가던 곳인데 그렇게 이 길을 지나면서도 왜 한번도 들릴 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예전 휴게소의 모습은 찾을수 없지만, 그대로다. 역시, 이곳 바다가 내겐 최고다. 2016.06.04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지난 연휴(06.04) 삼척으로가는 7번국도에서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하자 어디 들러 놀다가자는 마눌, 순간 이 산책로가 생각났다. 몇번이나 지나가면서 눈 여겨 봤던곳, 언젠가 한번은 가겠지 하던 바로 그곳이다. 날이 좋았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곳 잠시 쉬어가기에는 멋진 곳이다. 겸군, 바닥이 보이는 유리위에는 막 올라가서 아래를 보면서 산책로 기둥으로는 다가가지 못한다. 무섭다며 길 한가운데로만 다닌다. 뭐 저런녀석이... - 여기서마신 커피 맛없다. 2016.06.04
강구항 집으로 돌아가는길 강구항에 잠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저욱 많이 알려진 곳이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익숙한향기, 바다냄새가 춤을춘다. 주차하고 천천히 들어가보면 전부 대게집이다. 가게를 지날때마다 사장님, 가격한번 알아보세요. 하며 외치는 소리들, 정말 싫다. 대게를 먹으러 왔다면 이곳 추천 하겠지만 우리처럼 잠시 쉬어가는 목적으로 들린다면 글세... 여기 들렸다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도로위에서 엄청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포항까지 꽉막힌 도로... 정말 오랫만에 아찔한 경험을 했다. 다음부터는 집으로 돌아갈때는 최대한 빨리 이곳을 벗어 나는걸로 해야겠다. 대신 포항이나 경주에서 쉬어가는 걸로... - 제비 정말 오랫만에 본다. 2016.06.06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아침일직 비가와서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햇님이 나오며 날이 좋아진다. 급히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나은이가 좋아하는 말놀이터로 가기로 결정하고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출발했다. 도착한 렛츠런파크,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하다. 지금까지 방문중 가장 많은듯하다. 주차요원들이 길을 막고 안내한다. 출입구에서 멀지만 어쩔수없다. 이녀석들 멈추질 않는다. 마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듯... 겸둥이는 낮잠하나 안자고 버티고있다. 6시가 다가오자 관리요원들이 찾아온다. 6시부터 일루미아 관람권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나가달라는 안내를 받고서야 겨우 나선다. 주차장으로 가는길엔 "또올레요"라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는지... 2016.05.29
구지봉날다람쥐 1호 날다람쥐1호 나은양, 동생도 버려두고 친구찾아 떠돌아 다닌다. 엄마가 안놀아 준다며 고자질까지 하며 돌아다닌다. 하나둘 모두 떠난후 생글생글 웃으며 돌아온다. 이젠 청솔모따위 무섭지도 않은가보다. 2016.05.14
다대포해수욕장 [나은] 수영복 받고 바다가자고 그렇게 외치던 나은양, 드디어 물에 들어갔다. 작년만 해도 무서워 근처도 안가더니만 이젠 수영까지 할 기세다. 점점 용감해지는 나은양 과연 그 끝은 어디일지... 집에돌아와 보니 등이... 엄마, 혹시 딸내미 따가울까봐 바쁘다. 201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