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159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긴 추석연휴와 많은비, 아가들의 눈병으로 외출을 못하고 있었다. 마침 비도 그치고 비내린 습지가 궁금해 오랫만에 출발...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겸군. 차를타자마자 잠들어 버린다. 그리곤 도착하자마자 눈을 번쩍... 아가들 역시 모처럼의 나들이에 신났다. 잘 뛰어 다닌다. 오늘도, 힘들어 안아줘 하는 이 마무리가.... 2016. 9. 21. 불국사 일요일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아빠 왜 놀러갈 준비 안해요"를 외친다. 아직 엄마도 안일어 났는데.... 날씨가 안좋아 어디를 갈까 고민중에 마눌 경주는 오후까지 비 안온다며 불국사로 가자고 한다. 예전 같았으면 경주 가는걸 포기 했을텐데 경주 포항간 고속도로가 일부 개통되어있고 남경주에서 불국사가 코앞이라는 사실을 지난번 삼척에서 내려오면서 확인했다. 집에서 불국사까지 1시간 20분 정도면 가능한 거리가 되었다. 포항까지 전구간 개통된다면 포항까지 활동 거리가 넓어 질지도... 사람들 엄 청 많겠지 하며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치않다. 날씨 영향인가? 그래도 마음놓고 사진 찍을 정도는 아니다. 이정도면 감사해야지. 이 좋은곳에 와서도 아가들은 바닥을 더 좋아한다. 나은이는 친구가 없다며 뭐하고 .. 2016. 6. 15. 삼척장미공원 집에서 일직 출발했더니만 그렇게 쉬면 왔는데도 삼척 도착하니 여유가 있다. 장미축제 기간이라는 소식을 듣고 길을 나서본다. 축제 끝 무렵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엄청 많다. 우리 아가들 장미에 관심이 없다. 계속해서 "어디서 놀아요?"만 외치고 있다. 비누방울 놀이터에 도착, 공짜인줄 알았더니 3천원이나 한다. 비록 짧겠지만 자유를 위해서 거금 투입... - 장미보다 비누방울이 더 좋아... - 장미, 이쁘다. - 그렇게 놀고와서 또 놀이터... 2016.06.04 2016. 6. 13. 망양정 망양휴게소에서 다음 목적지로 죽변항에있는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로 정하고 출발했다. 가는 도중 갑자기 예전에 망양정에서 먹은 칼국수 생각이나서 급히 방향을 망양정으로 돌렸다. 국수를 좋아하는 우리 딸, 잘 먹는다. 정자까지 올라온건 아마 고등학교때 이후 처음인것 같다. 그 시절엔 이곳이 내가 살던 망양정 엣터보다 경치가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올라와 바라보니 아니다. 이곳 경치 매력없다. 역시 동해안 바닷가 모래가 좋다. 부산 다대포의 가는 모래에 고생한 생각을하면 아직도... - 정자가 보인다. - 해수욕장, 아직 사람은 없다. - 모래가있으면 당연히 모래 놀이를 해야한다. - 전날 저녁 내린커피, 냉동실에 꽁꽁 얼려 왔는데 아직도 얼음이... 마시고싶다... 2016.06.04 2016. 6. 13. 망양휴게소 망양휴게소, 이곳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도착하고 보니 너무 이른 시간이다. 여기 정말 오랫만이다. 한 20여년은 될 것 같다. 이곳에서 자란 나, 어렸을적에 걸어서도 가던 곳인데 그렇게 이 길을 지나면서도 왜 한번도 들릴 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예전 휴게소의 모습은 찾을수 없지만, 그대로다. 역시, 이곳 바다가 내겐 최고다. 2016.06.04 2016. 6. 13.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지난 연휴(06.04) 삼척으로가는 7번국도에서 바닷가가 보이기 시작하자 어디 들러 놀다가자는 마눌, 순간 이 산책로가 생각났다. 몇번이나 지나가면서 눈 여겨 봤던곳, 언젠가 한번은 가겠지 하던 바로 그곳이다. 날이 좋았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곳 잠시 쉬어가기에는 멋진 곳이다. 겸군, 바닥이 보이는 유리위에는 막 올라가서 아래를 보면서 산책로 기둥으로는 다가가지 못한다. 무섭다며 길 한가운데로만 다닌다. 뭐 저런녀석이... - 여기서마신 커피 맛없다. 2016.06.04 2016. 6. 13. 이전 1 ··· 3 4 5 6 7 8 9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