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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갑자기 "나 잘하지"하며 글자모양을 따라 만든다. 뭐 비슷한것 같진 않지만 "잘한다"를 외처준다. 칭찬에 더욱 신난 나은양...
해은사 목적지는 분산성이였지만 가서 보니 바로 산 정상에 해은사가 있었다. 아주 작은 규모의 절이다. 산 정상에서 보는 전경 정말 시원하다. 오늘 좀 힘들었는지 겸군은 이제 걸을려 하지 않는다. 나은양도 힘들텐데... 아직 잘 돌아 다닌다. 그나마 다행...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사진은 많이 찍을 수 없어 조금 아쉬웠다.
분산성 지난 토요일(3.14) 날도 좋고해서 분산성 등반에 나섰다. 시원하게 보이는 전경이 넘 좋다. 아기들에게 힘들지 않을까 조금 걱정 했는데 너무 좋아한다. 온 사방에 널린 돌맹이는 덤^^ 더워지기전에 한번 더 와봐야겠다.
강남 1970, 2014 강남 1970 (2015) 7감독유하출연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설현, 한재영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35 분 | 2015-01-21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번 가 보자!”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하게 되는 종대. 정보와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마..
ALLEYCAT ESPRESSO(알리켓 에스프레소) 처음 봉투를 개봉하고 원두를 보는 순간 조금 놀랐다. 에스프레소 블랜딩임에도 약배전된 원두였다. 그리고 왠지모를 기대감이... 이 블랜딩 맛있다. 처음 마시는 순간 커피가 아니라 맛있는 차를 마시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독특한 향과 이 향의 지소성이 좋다. 그리고 목넘김 후의 스물스물 올라오는 쌉싸름함과 단맛... 노트에는 적당한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 구운사과, 카라멜의 단맛등이 적혀 있는데 난 잘 모르겠다. 그런건 모르겠고... 커피 특유의 산미와 바디감이 없이도 이렇게 좋을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혼자 독서중 주말(05.03.14)이라 또 열심히 놀고 왔더니 하루종일 책 한권 안본게 맘에 걸렸나보다. 나름 규칙이 있나보다. 혼자 구석에 앉아 책보고있다. "나은아 뭐해?" "응 책봐" 이러고 계속 보고있다. 나름 규칙이 있나보다. 도대체 뭘볼까 궁금하다. 신기한 녀석이다. 글도 못 읽으면서 한글, 영어책 가리지 않고 보고있다. 무슨 상상을 하고있을까? 궁금하다...
NIGHTINGALE BLEND (나이팅게일 블렌드) 같이온 노트를 보고 마눌님이 먼저 개봉한 블랜드다. 맛 없다고 해서 나도 별 기대 안하고 내렸다. 칼리타로... 그런이 원두 맛있다. 신맛과 쓴맛의 조화가 새롭다. 쓴맛이 강할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신맛이 가장먼저 다가오고 목넘김 이후로 쌉싸름 하게 올라오는 쓴맛과 구수함이 독특하다. 이 독특한 맛이 달콤함과 함께 꽤 오래 지속된다. 커피가 식을수록 산미가 조금 강해진다. 보통 원두를 구입할때 집에 머쉰이 없으므로 에쏘 블랜딩 원두는 구입을 안한다. 늘 싱글로 마시는데 빈스박스는 꼭 블랜딩원두가 한가지씩 같이와서 조금은 불만이었다. 물론 가끔 정말 맛있는 블랜딩도 있지만... ^^ 그래도 이렇게 블랜딩 원두가 맛있으면 웬지 기분이 좋아진다. 남은 두 블랜딩 원두도 괜히 더 기대되고...
KONGA, YIRGACHEFFE, ETHIOPIA (콩가 예가체프 에디오피아) 콩가, 오랫만에 마셔본다. 칼리타 웨이브로 내렸다. 역시 에디오피아 커피다. 조금 강한듯 하지만 아주 기분좋은 신맛이 너무 좋다. 이런 산미 참 오랫만이다.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단맛의 여운까지... 에디오피아 커피 사랑은 당분간 계속 지속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