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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국내199

PANAMA ESMERALDA GEISHA PANAMA ESMERALDA GEISHA- Coffee Libre "커피가 아니라 열매먹는 맛! 상큼하고...아... 맛이 기억이 안나" 라는 울 마눌님의 평가다. 정말 오랫만에 긴 여운의 커피를 맛본다. 한 모금 머금었을때 이전에 마셔본 다른 게이샤의 강렬한 향을 떠올리며 마셨는데 이건 또 다르다. 산미, 그리고 풋내도.. 순간 잘못 내렸나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풍부한 향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마눌님이 왜 열매를 먹는 맛 이라고 표현 했는지 알겠다. 커피 하면 떠오르는 쓴맛은 전혀 찾아 볼수 없다. 상쾌한 산미와 단맛, 그리고 풍부한 향미의 긴 여운은 역시 최고다. 처음 마실때의 풋내가 너무나 안타깝다. 아무래도 미숙한 드립실력 때문이겠지^^ - 칼리타 웨이버로 드립 - 드립완료 - ball m.. 2015. 2. 6.
ESMERALDA GEISHA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 Coffee Libre ESMERALDA GEISHA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 Coffee Libre 에스메랄다 게이샤라는 말에 커피 애호가라면 우와!라는 탄성을 질렀을 것이고, 굳이 애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게이샤 Geisha' 라는 단어에 한번 더 눈길이 가긴 했을 것이다. 커피의 역사를 와인에 빗대기에는 아직까지 너무 미비한 수준이지만, 흔히 명품 농장의 고급커피를 얘기 할 때면 항상 파나마 에스메랄다 Panama Esmeralda 농장의 게이샤 Geisha 커피를 거론하곤 한다. 게이샤 Geisha는 기생을 뜻하는 일본어가 아닌 에티오피아의 게이샤 지역에서 유래 된 커피의 품종을 얘기하는 것이다. 다른 품종과는 다르게 게이샤 품종은 확실한 자기개성을 가지고 있다. 풍부하고 상큼한 산미와 더불어 쟈스민의 향기로움과 부.. 2015. 2. 3.
El Salvador Divina SHG Washed El Salvador Divina SHG Washed (COFFEE PLANT) 엘살바도르 디비나 SHG워시드 처음 향을 맡았을때 커피가 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쓴커피 싫은데 하며 한모금을 머금었다. 그런데 머금었을때의 쓴 맛은 그리 강하지 않고 부드럽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질감. 끈적한 질감이 매우 좋다. 쌉싸름한 긴여운이 참 인상적이며 식을수록 산미가 조금식 올라오는 편이다.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전혀 산미를 느낄 수 없는 이런 커피도 참 매력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됐다. 2015. 1. 30.
Colombia Motilon Supremo Specialty Colombia Motilon Supremo Specialty 기대 이상이다. 기존에 마셔본 슈프리모와는 다르다. 역시 스페셜티다. 끈적한 질감에 목넘김도 좋고 산미도 적당하다. 예상했던 쓴맛은 거의 없다. 긴 여운과 단맛이 마시는 즐거움을 준다. 생각보다 로스팅이 잘된것 같다. 한마디로 얻어 걸린것같다. 2팝초 시작하자마자 바로 배출 했는데 맛있다. 다음에는 조금 더 가봐야 겠다. 콜롬비아 커피에대해 새롭게 알게됐다. 앞으로 콜롬비아와 브라질 스페셜티에 좀 도전해 봐야겠다. 2015. 1. 13.
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페이스북 커피드백에서 나눔글을보고 신청했다. 파나마 커피 몇번 마셔봤지만 게이샤를 제외하곤 큰 감동을 느껴본적이 없어 따로 구입해서 마신적은 없다. 이번엔 어떨까 하고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는 쪽지를 받고 이렇게 원두를 받게 되었다. 쌉싸름합과 함께 구수한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고 조금 독특한 후미가 인상적이다. 쌉싸름한 여운뒤로 단맛이 살짝 올라온다. 뭔가 잼있다. 하지만 커피가 입안에 머무는 시간과 목 넘김시 조금 불편하다. 산미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환영 받을듯하다. 하지만 난 산미가 너무 좋다. 설명대로 부담없이 마시기 좋을듯 하다. 예상밖의 단맛과 구수한 여운... 그 여운이 좀 짧은게 아쉽다. - 50g 왔다. 연말이라 그런가 우편도착이 꽤.. 2014. 12. 31.
엘살바도르 허니 버본 - Finca La Esmeralda [2014 El Salvador COE 9위] 엘살바도르 허니 버본 - Finca La Esmeralda [2014 El Salvador COE 9위]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된다. 2015.01.01 ~ 04일까지 긴 연휴동안 마실 커피, 기왕이면 좋은 커피를 마셔야지 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리브레의 게이샤에 눈독을 들였는데 마침 품절이였다. 다행 ^^ 이때 크레모소에서 세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한 커피. COE #9을 보고 그냥 구입했다. 오랫만에 COE 커피를 구입했다. 연말이라서 그런가 선물도 풍부하다. 덕분에 콜롬비아 커피도 정말 오랫만에 맛보겠네 ㅋㅋ 오늘(31일)저녁에 개봉할지 내일 새해 아침에 개봉할지 아직 망설이고 있다. 하여튼 이 긴 연휴동안 나와 함께할 원두다. 라 에스메랄다(La Esmeralda) 농장은 아버지 Oscar .. 201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