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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순신 공원 15.4.25일 나은양 난시가 있다는 결과에 정밀 검사를 위해 마산 삼성병원에 방문. 눈에 약을 넣는데 울곱불고 야단난 나은이를 위해 빨리 마치고 놀러가자고 겨우 진정시켜 검사를 진행 했다. 결국 이렇게 갑자기 달려온 곳이 통영이다. 다행히 안경을 안쓰도 된다는 검사결과에 즐거운 마음으로 통영으로 달렸다. 물론 바다를 보고 싶다는 나은양의 의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그렇게 도착한 바다지만 검사를 받은 나은양 엄마 눈이 이상해... 눈부셔... 하며 적응하지 못한다. 이정도일줄 예상못한 엄마, 아빠의 잘못이다. 미리 선글라스나 최소한 우산은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결국 마음껏 놀지 못하고 집으로...
말라위 사블 이스테이트(MALAWI SABLE ESTATE) 이번달 원두중 가장 기대했던 원두로 말라위 커피다. 눈으로 봤을때 원두는 중배전 정도로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산미를 포기해야 겠구나 하고 내렸다. 그런데 산미가 아주 좋다. 쓴맛 사이로 올라오는 산미가 아주 좋다. 깔끔한 마무리와 단맛의 여운도... 그래도 기대만큼은 아니다.
아이스 큐브 여름이 다가오고 시원한 아이스 음료가 생각날때다.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휘석돼 맛이 변해 불편 했었는데 아이스 큐브라는 제품을 발견했다. 국내 쇼핑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중국 타오바오에서 아가들 옷사면서 추가로 싸게 구입했다. 이제 외출시에 시원함 음료를 마음껏 마실 수 있겠지 ^^
2015.04 자주듣는 음악 Michael Jackson- Give In To Me - 마이클 잭슨... 댄스 음악도 좋지만 이렇게 시원한 음악도...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와 슬레쉬의 기타연주는 언제 들어도 멋지다. Dirty Diana와 함께 들으면 더욱... Marcus Miller Live at Java Jazz Festival 2013- 오랫만에 듣는 째즈음악 베이스 연주자인 Marcus Miller. 최신곡인 We Were There, Hylife를 자주 듣지만 찾을수가 없어서... Elliott Smith - Between the Bars - 가끔씩 이 사람 목소리가 그리울때가 있다. Angeles, Say Yes... 박기영 - 그대 때문에 -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오래전에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이 공연을 보고..
아프리카 부룬디 카수라(AFRICA BURUNDI GASURA) 부룬디, 처음 접하는 나라의 원두다. 아프리카에 있다는 것도... 아프리카 원두라서 약배전의 원두를 기대했는데... 헉 강배전이다. 음... 강배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살짝 걱정이다. 역시 강배전 원두라서 핸드밀로 갈때는 엄청 편하다. 칼리타 웨이버로 내렸다. 역시 쓴맛이 조금 강하다. 쓴맛 사이로 살짝 산미가 나타난다. 식으면서 사라저 버려 아쉽다. 한모금 마신후의 가득한 쓴맛이 기분좋다. 하지만 노트에 적힌 풍부한 과일향과 초콜릿 단맛의 깊은 맛은 난 못 느끼겠다. 그나마 깔끔해서 다행이다.
브라질 아라라 아즐(BRAZIL ARARA AZUL) 브라질 커피는 정말 오랫만이다. 처음 커피를 접했을때와 브라질 COE등급의 커피 이후론 처음인것 같다. 개봉하여 원두를 보니 역시 배전도가 높다. 산미는 포기하고 엄청 쓰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살짝... 칼리타 웨이브로 내렸다. 생각보다 쓴맛이 강하지 않다. 무엇보다 좋은건 질감이다. 매끈하면서 끈적 하다고 해야하나... 입안에서의 감촉이 아주 좋다. 강배전 원두, 단맛과 구수함을 예상 했는데 그 어떤것도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모두 조금 모자란다. 좋은 바디감에 크게 쓰지않은 커피.... 그냥 가끔 이런 커피가 그리울때도 있다
혜민스님 초청강연 2015.03.13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 카네기 총동문회 초청강연회에 다녀왔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과 TV로 몇번 본 스님이다. 특별히 인상적인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서는 나에게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았나 보다. 어제 강연도 분명 즐거운 시간이긴 했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참 순수한 분이구나 라는 기억만 가지고 돌아왔다.
2월 빈스박스 kuma coffee 역시 이번달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천천히 배달됐다. 기대보다 좀 빨랐나? 이번달도 컵이 없다. 벌서 몇번째야! 그런데 웬지 봉투가 좀 부실해 보여 무게를 재어보니 한놈은 100g도 안나온다. 아무래도 뭐라 해야겠다. 이번달에는 블랜딩 원두가 없다. 싱글로 밀라위, 부룬디, 브라질원두가 왔다. 브라질 참 오랜만에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