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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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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파나마 에스메랄다 팔미라 페이스북 커피드백에서 나눔글을보고 신청했다. 파나마 커피 몇번 마셔봤지만 게이샤를 제외하곤 큰 감동을 느껴본적이 없어 따로 구입해서 마신적은 없다. 이번엔 어떨까 하고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는 쪽지를 받고 이렇게 원두를 받게 되었다. 쌉싸름합과 함께 구수한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고 조금 독특한 후미가 인상적이다. 쌉싸름한 여운뒤로 단맛이 살짝 올라온다. 뭔가 잼있다. 하지만 커피가 입안에 머무는 시간과 목 넘김시 조금 불편하다. 산미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산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환영 받을듯하다. 하지만 난 산미가 너무 좋다. 설명대로 부담없이 마시기 좋을듯 하다. 예상밖의 단맛과 구수한 여운... 그 여운이 좀 짧은게 아쉽다. - 50g 왔다. 연말이라 그런가 우편도착이 꽤..
엘살바도르 허니 버본 - Finca La Esmeralda [2014 El Salvador COE 9위] 엘살바도르 허니 버본 - Finca La Esmeralda [2014 El Salvador COE 9위]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된다. 2015.01.01 ~ 04일까지 긴 연휴동안 마실 커피, 기왕이면 좋은 커피를 마셔야지 하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리브레의 게이샤에 눈독을 들였는데 마침 품절이였다. 다행 ^^ 이때 크레모소에서 세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입한 커피. COE #9을 보고 그냥 구입했다. 오랫만에 COE 커피를 구입했다. 연말이라서 그런가 선물도 풍부하다. 덕분에 콜롬비아 커피도 정말 오랫만에 맛보겠네 ㅋㅋ 오늘(31일)저녁에 개봉할지 내일 새해 아침에 개봉할지 아직 망설이고 있다. 하여튼 이 긴 연휴동안 나와 함께할 원두다. 라 에스메랄다(La Esmeralda) 농장은 아버지 Oscar ..
시먼 어베이 Ethiopia Semeon Abay Natural 시먼 어베이 Ethiopia Semeon Abay Natural 20g 딱 한번 마실양이다. 나무사이로에선 원두는 100g에 95,000원 커피는 한잔에 2만원에 판매된다는 글을 봤다. 그리고 분명 맛있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잘 모르겠다는 평들이었다. 맛있다. 독특한 향과 맛이 아주 진하고 여운이 길다. 에디오피아커피에서 이렇게 진한 초콜렛맛을 보는건 처음이다. 풍부한 산미 사이로 초콜렛맛이... 울 마눌님 역시 맞있단다. 그래도 비싸다. 너무... 2014년 크리스마스를 함께한 커피... - 황금색 봉투에 들어있다. - 쬐끄만 콩들 - 칼리타 웨이브로 드립
나무사이로 복제비 Grab a Bok, Grab a Box! 복제비 Grab a Bok, Grab a Box! 나무사이로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다. 어떤 커피가 들어있을지 모른다. 잼있는 이벤트다. Top 30 Coffees of 2014에도 선정된 로스터리다. 내 운을 한번 시험해 보기로하고 박스를 하나 구입했다. - 예쁘게 포장된 박스하나와 엽서한장 - 코스타리카가 보인다. 조금 실망 ㅜㅜ - 앗 이것은 시먼 어베이... 100g에 무려 95,000원에 판매되고있는 그 원두... ^^ - 이렇게 최종 2종(Costa Rica Coope Tarrazu Washed 200g, Ethiopia Semeon Abay Natural 20g) 원두를 받았다. 미먼 어베이가 없었으면 슬펐을듯 ㅋㅋ 내년 1월 4일까지 판매된다고하니 한번더 도전해 봐 ㅋㅋ
네이버 홈 바리스타클럽 나눔커피(제주은갈치in인천 님) 네이버 홈 바리스타클럽 나눔커피 이렇게 200ㅎ, 150g두개를 받았는데 어디 커피일까요가 또하나의 이벤트였다. 둘다 마셔봤지만 어디 커피인지 전혀 알수 없었다. 오늘 결과를 보니 이랬다. * 200g - 미얀마 워시드 * 150g - 브라질 펄프드네츄럴 미얀마에서도 커피가 생산되나보다. 처음마셔봤는데 좋았다. 마침 집에 원두가 떨어졌는데 이렇게 나눔으로 즐거운 커피생활을 하고있다. 아무래도 이번주 중에 로스팅을 한번 해야할듯... 열심히 수망을 흔들어야지 ㅋㅋ - 미얀마 워시드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커피 자꾸만 손이간다. 처음 마셨을때 콜롬비아 커피인줄 알았다. 그런데 몇번 마시다보니 아니였다. 어디 커피인가 참 궁금했던 커피... - 브라질 펄프드네츄럴 미얀마 마시느라 지금은 버림받고있다. 처..
Ethiopia Aricha Natural G1 Ethiopia Aricha Natural G1 수망로스팅(닥터만 핸디 로스터) 첫 결과물이다. 팝소리가 막 들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처음 팝소리에 깜짝 놀랐지만 좀더 시끄러운 소리를 기대 했는데 아니었다. 몇번 탁탁 하다 만다. 어디서 잘못 된건지도 모르겠고 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냥 원두 색만 보다가 사서 마시던 에디오피아 커피의 원두색과 비슷한 것 같아서 멈췄다. 생애 첫 로스팅이라 정신없어 시간도 잘 보지 못했다. 대충 11분대에 마친것 같은데... 원두통에서 오픈 하는 순간 조금 당황했다. 향기가 너무 약하다. 핸드밀로 가는데도 구입해서 마시던 원두의 그런 향기가 없다. 커피를 내릴때의 강한 산미가 예상되는 향은 비슷하다. 하여튼 조금 실망한 상태로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로 내렸다. 그리고 ..
Ethiopia Sidamo G3 Ethiopia Sidamo G3 CAFE DICTIONARY 이벤트원두로 받은 받은 원두다. 24일 로스팅일이니 일주일 지난 원두로 지난주 금요일 부터 마셨다.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을을 못해 마눌한테 맛없다는 말도 듣고 방황하다 이제 적응이 되어간다. 오늘아침 내린 시다모 완전 맛있다. 내가 근처 카폐에서 산 시다모의 형편없는 맛에 시다모는 항상 피해 왔었는데... 시다모의 배신이다. ^^ 11월 빈스박스가 오기전 까지 시다모와 함께 해야 할 듯.... 칼리타 웨이브 드리퍼 참 이쁘다. ^^
ROOSTER ROASTERS - THE DANCER ROOSTER ROASTERS - THE DANCER ROOSTER ROASTERS의 블랜딩 원두 THE DANCER. "THE DANCER"이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경쾌한 산미가 쌉싸름함 속에서 춤을 춘다. 살짝 감도는 단맛과 끈적한 질감까지 마시는 동안 즐거움을 주는 커피다. 개인적으로 마시고 난 후 날 미소짓게하는 그런 감동(여운)이 없다는게 살짝 아쉽다. 부루잉으로만 커피를 마셔서 에소위주의 블랜딩은 항상 피하게 되었는데 블랜딩커피에서 이런 만족감을 느끼기는 정말 오랫만이다.